![화장품 온라인 쇼핑 [사진=연합뉴스/해동주말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310/art_15833749017729_5f66e8.jpg)
4,112억 위안
2020년 예상되는 중국의 화장품 시장규모다.
중국의 화장품 내수시장 규모는, 개혁개방 이후 서서히 증가했다.
그러나 1992년 한중 수교로 양국 무역이 시작되었을 때만 해도, 한국 관련 기업들에게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수출시장이 아니었다.
물론 10억이 넘는 거대한 인구의 소비가, 수천만에 불과했던 한국시장에 비해 충분히 매력적이어서화장품 대기업이 하나 둘 중국지사를 두기 시작했고, 한류라는 강력한 지원군에 힘입어 비약적인 매출 증대를 기록했었다.
중국 화장품 내수 시장은, 2012년 전년대비 9.7% 성장을 기록하며 피크에 달했다.
그러던 것이 이후 2017년에는 5.2% 증가에 그쳤고, 2018년부터 다시 상승했다.
그리고 2020년이후 평균 중국의 화장품 내수시장 성장률은, 평균 5.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3년사이 중국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화장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아이미디어는 온라인 유통 규모가 2024년에는 3506억 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화장품 소비의 주력 채널로 자리매김을 하는 동시에 성장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은 소비자들의 소득증가에 힘입어 화장품 고급화 추세가 날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은, 기존의 클래식 브랜드의 판촉방법을 고급화하는 한편, 아예 제 2 제 3의 럭셔리 브랜드를 따로 런칭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면서, 중국여성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고도의 심리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