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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웨어러블 IT기기 소비 지속적인 증가세 전망돼...관련 기사에 중국 매체들 높은 관심 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웨어러블 IT기기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만 스마트워치 소비는 소폭 감소했는데, 인도에서의 소비 감소가 원인으로 주목됐다.

 

9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IT기기 글로벌 시장 분석으로 유명한 IDC는 지난 5일 올 2024년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 상황을 예측 발표했다.

IDC 발표에 따르면 올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6.1% 증가하여 5억 3,79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IDC는 세계 경제의 개선, 성숙한 시장의 교체 주기, 신흥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채택이 출하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웨어러블 기기의 형태에 따라 성장률은 고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이어폰형 기기가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신흥 시장에서의 확산과 성숙한 시장에서의 교체 수요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매체들이 관련 소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이 소형 웨어러블 IT기기 최대 생산국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IDC 데이터 및 분석 연구 분석가 루진 암로(Lujyne Amro)는 "2분기 동안 이어폰형 기기는 평균 판매 가격(ASP) 하락 압박에 직면했으며, 특히 완전 무선 이어폰(TWS) 분야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스마트워치는 2024년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출하량이 감소(-3%)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4.8%의 성장률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IDC는 비록 하락세가 있더라도 이를 경고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번 스마트워치의 하락세는 주로 인도의 영향 때문이라는 게 IDC의 평가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도는 저가형 스마트워치의 세계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왔다고 하였다. 인도를 제외하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9.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또한 스마트워치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24년에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이 밖에, IDC는 더 많은 브랜드가 경쟁에 참여하면서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와 디스플레이가 없는 스마트 안경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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