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한국철강에도53%의 고관세 철퇴를 때렸다.외신종합에따르면한국은상무부가최근발표한‘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조사에서 53%의 높은 관세를 부과할 대상으로 지목한 12개 국가에 포함됐다. 그동안한국정부는한국이미국의동맹이어서안보위협과는무관하다는주장을펴왔다. 이번조치로미국은생각을달리하고있다는점을분명히했다. 미국에 철강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 중 캐나다, 일본, 독일 등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은 12개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무역확장법232조 조사 보고서는 과도한 철강 수입으로 인한 미국 철강산업의 쇠퇴가 “미국 경제의 약화를 초래해 국가 안보를 손상할 위협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미 상무부는 국방은 철강산업 경쟁력을 위해 2011~2016년 평균 74%에 그친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상무부는이를위해각국의대미철강수출을2017년 수준의 63%로 제한하는 쿼터(할당)를 설정하거나 모든 철강 제품에 일률적으로 24%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브라질·중국·코스타리카·이집트·인도·말레이시아·한국·러시아·남아공·태국·터키·베트남 등 12개 국가에서 수입하는 철강에 53%의 관세를 부과하고 나머지 국가는 2
매일커피한잔이상을마시는사람의치아상실가능성이크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 이들은 한 달에 한번미만으로마시는사람보다치아상실위험이1.69배 더 높았다. 박준범(서울성모병원 치주과)·송인석(고려대 안암병원) 교수와 한경도(가톨릭의대) 박사 공동 연구팀은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천299명을 대상으로 평소 커피 섭취량과 치아 상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논문은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을보면조사대상자의커피섭취량은▲ 월 1회 23% ▲ 월 2회∼주 1회 22.9% ▲ 주 2∼6회 22.6% ▲ 매일 22.2%였다. 연구팀은 성별, 나이, 흡연, 음주, 칫솔질 빈도 등의 다른 요인을 조정한 다음 커피 섭취 단독으로 치아 상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결과, 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전체 28개의 치아 중 19개 이하로 남아있을 위험도가 커피를 월 1회 마시는 사람에 견줘 1.69배 높았다. 또 주 2∼6회, 월 2회∼주 1회도 이런 위험도가 각각 1.34배, 1.16배로 집계됐다. 연구팀은설탕과프림이들어가는믹스커피를선호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았다.18일 현재 한국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9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를 획득한 독일이다. 그 뒤를 노르웨이(금메달 7, 은메달 8, 동메달 7), 네덜란드(금메달 6, 은메달 5, 동메달 2) 등의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중국은이날현재은메달4,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9일 개막해 10일부터 본격적인 종목별 메달 경쟁을 시작한 평창동계올림픽은 17일까지 딱 절반의 일정을 치렀다.평창올림픽은18일부터 폐회식이 열리는 25일까지 나머지 후반기 8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선수단은금메달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4위에 오르겠다는 이른바 ‘8-4-8-4’를 목표로 내걸었다. 세계를호령하는효자종목쇼트트랙이금메달사냥에앞장섰다. 대회 이틀째인 10일 임효준(22·한국체대)이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 선수단에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일주일뒤인17일엔 최민정(20·성남시청)이 여자 1,5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보다 앞서 16일엔 윤성빈(24·강원도청)이 남자
해동의 21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스인훙 중국 런민대학교 교수는 일찍이 중국의 부상으로 세계가 '차가운 평화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차가운 평화는 뜨거운 전쟁의 시대로 넘어갈 수 있어 위험한 단계입니다.2018 년 중국 주변에 곳곳에서 그런 조짐이 짙어지고 있군요. 중국 남중국해 이미 7개 군사 기지 확보했다.남중국해에서 중국은 이미 미군에 대한 억제력을 확보했다는 보도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목소리는 20일 미 태평양 사령관의 미 국회에서의 발언을 통해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에 7개의 군사 기지를 확보했다"라며 미국은 이에 대응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미국을 억제할 능력을 보유했다"라고 평했습니다. https://www.voachinese.com/a/south-china-sea-20180219/4261430.html 중국 일대일로에 유럽도 견제 나서중국 일대일로 정책에 대해 유럽이 견제에 나섰습니다. 21일 둬웨이에 따르면 지그마이어 가브리엘 독일 외교부 장관이 지난 1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중국의 일대일로는 유럽에 위협적이며, 심지어 중국과
해동의 19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개의 해입니다. 해동이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살피는 경비견 역을 다하겠습니다.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춘제 연휴인 지난 17일 라싸의 라마교 성지가 불탔다.지난 17일 오후 6시 40분쯤 라싸拉萨의 라마교 성지인 다자오大昭사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멀리서도 불길이 보입니다. 그런데 중국 매체들은 침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18일 자 뉴스로 전했습니다. https://www.rfa.org/mandarin/yataibaodao/shaoshuminzu/hc-02182018135844.html 지난 설 연휴, 중국의 춘제 기간 유커로 인한 수익만 2582억 위안 19일 환추스바오环球时报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집계 결과, 3일 춘제春节 연휴 기간 관광 수익만 2582억 위안(43조 7778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전년 대비 9.9% 늘어난 수치군요. 여행객 수만 2억 14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9.7% 늘어난수치입니다. 항저우의 유람지가 여행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 http://finance.huanqiu.com/xiaofeil/xiaofei/2
해동의 14일 자 [오늘의중국]입니다. 영국, 남 중국해에 항모 보낸다.14일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영국도 남 중국해에 전함을 보내 미국, 호주와 손잡고 순시하면서 지역 안정에 힘쓴다고 합니다. 중국의 군사력이 강해지면서 영국도 한 수 더 한 것인데, 참 남 중국해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모양새입니다. https://www.voachinese.com/a/south-china-sea-20180213/4252256.html 환추스바오环球时报가 여기에 사설로 비꼬았습니다. "흔들리는 송곳니", 중국어로 '松动的獠牙'군요. 중국과 인도는 몰디브 사태에 대해 대화가 필요하다.사실 중국에 정말 급한 문제는 몰디브 사태입니다. 인도가 군을 동원하려는 태세이기 때문입니다. 중국도 군함을 몰디브에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군함이 있는 동안 인도가 몰디브를 공격하면 사실상 중국과 인도 양국은 전쟁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환추스바오가 14일 자 사설로 "중국과 인도는 몰디브 사태에 대해 더 대화해야 한다"고강조했네요. 환추스바오가 대화를 촉구하는 걸 보니, 정말 사태가 심각한 모양입니다. ㅋㅋ몰디브를 놓고 왜 중국과 인도가 신경전인지 아직 모르시면 다음 기사를 읽어보시면
해동의 13일 자 [오늘의중국]입니다. 중국 지방 정협 부주석에서 부처장급으로 급전직하 사례 나와중국 정가에 봄은 오는가? 중국 사정 한파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12일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본래 광시성 정협 부주석이었던 류쥔刘军이 최근 기율위 조사를 통해 당적이 박탈되고 부처장급으로 급전직하하는 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리위안차오 현부주석, 심지어 원자바오 전 총리까지 조사설이 솔솔 나오는 상황입니다. 판창룽도 한동안 조용하더니 다시 조사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http://news.dwnews.com/global/news/2018-02-12/60040697.html 중국 세계 최대 드론 배 시험장 건설 중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이 세계 최대 드론 배 시험장을 건설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주강 델타 남중국해 쪽에 건설 중이라고 하네요. 중국은 지금 무인기도 세계 최강인데, 이제 무인 군사 기술이 세계 전투력을 좌우하는 관건이 될모양입니다. 바티칸, 중국 당국과 사실상 타협 완료 단계천주교 주교 임명권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바티칸과 중국 당국 관계가 바티칸의 양보 태도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우려하는 서방의 목소리도 갈수록
해동의 12일 자 [중국&한국]입니다. 코너 이름이 바뀌었습니다.[중국 속 한국]이라 하니, 어감이 좋지 않다는 평이 있더군요. 남북 화합의 평창 올림픽 중국을 비롯한 세계가 관심 높여.북한의 김여정이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인물이 됐습니다. 오빠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며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을 해 한국에 또 다른 외교 숙제를 안겨줬습니다. 먼저 중국어 제목으로 각국의 반응을 보시죠. 뉴욕타임스입니다. "김정은 문재인의 조선 방문을요청" https://cn.nytimes.com/asia-pacific/20180210/kim-yo-jong-history-facts/ 뉴욕타임스 논평입니다. "조선의 분홍립스틱 외교" https://cn.nytimes.com/opinion/20180209/north-korea-lipstick-diplomacy/ 다음은 미국의 소리 분석 기사입니다. '김정은의 방북 초청은 한미관계를 시험하는 것일 수 있다. 중국은 당연히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정치적 기사보다는 올림픽 경기 기사를 더 부각시키고 있습니다.어쨌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여러 의미에서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올림픽이 됐습니다.
해동의 12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난팡저우모, 또 필화 발생감히 말하는 신문으로 중국에서 유명한 난팡저우모南方周末에서 다시 필화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 검열에 걸려 기사가 게재되지 못하자, 해당 기자가 기사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렸습니다. 그 뒤 편집장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물론 기자의 행위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사는 하이항그룹의 자금난에 대한 탐사보도이고, 기자는 황허黄河라는 기자입니다. 둬웨이多维 등이 전합니다. http://news.dwnews.com/china/news/2018-02-11/60040423.html 리위안차오, 전인대 대표도 못됐다.리위안차오李源潮는 현 국가 부주석입니다. 그런데 지방 전인대 대표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공산당 당 대표, 전인대 대표, 정협 대표는 해야 국가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3가지 모두 놓치면서 리위안차오는 말 그대로 옷 벗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더구나 그의 비서들이 지방 정부에서 역할을 하다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뭔가 심상치않네요. http://news.dwnews.com/china/news/2018-02-10/600
글=이동경 李东京 firstbest6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