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실생활 인구도 많지만, 온라인 네티즌 수도 세계 최대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서는 적지 않은 플랫폼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텐센트다. 위쳇을 내놓은 텐센트는 플랫폼으로 출발해 지금은 그 플랫폼을 채우는 콘텐츠업체, 게임업체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최근 금융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가장 걸림돌은 중국 당국이다. 아직 중국은 거의 모든 분야가 허가제다. 중국 당국에 거슬려 허가가 취소되면 모든 사업이 허망하게 망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도 그 위기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은 여전히 있다. 다음은 중국 주요 플랫폼의 순위다. 1.腾讯 텐센트 텐센트는 1998년 창업한 중국 국내 유명 대형 인터넷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업체로 소셜 플랫폼과 디지털 콘텐츠를 양대 핵심 사업으로 하는 인터넷 기반의 과학기술문화혁신그룹으로 산업·의료·소매·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2.阿里巴巴 알리바바 알리바바는 10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타오바오망, 티몰, 菜鸟网络, 飞猪, 阿里云, 聚划 등 여러 종류의 온라인 및 모바일 무역 플랫폼을 소유한 대형 인터넷 회사로 1999년 설립되어 2021년 3월 말 현재 알리바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는 차문화였다. 차는 간단히 음료다. 따뜻하게 상온으로 마시는 게 주다. 차를 마셔보면 알지만 주변이 좀 지저분해진다. 하지만 그 것은 물에 젖은 차잎 때문이다. 물이 마르면 차잎도 쉽게 치워지고 차를 만드는 물에 옷이 좀 젖었다고 크게 문제되는 건 없다. 옷이 물드는 것도 아니고, 그저 물이 마르면 그만이다. 상온의 차를 마시면 대화도 천천히 하게 된다. 천천히, 차잎 좀 떨어진다고 아무 문제 아니야, 중국인 생활 습관 속에 뿌리는 내리는 차문화의 생각이다. 생각은 절로 깊어진다. 말을 천천히 한 때문이다. 차를 마시다 보면 이런 문화적 체험을 하게 된다. 가끔 마시는 차는 이렇게 정서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 물론 처음에 이런 변화에 익숙해지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스스로 편한게 무엇인지 알게된다. 바로 차문화다. 중국의 오랜 전통, 한국도 같이 누렸던 차문화의 전통이다. 중국 대표 차 상표 순위를 정리해봤다. 1. 碧生源 벽생원 북경오스트슈어보건식품개발유한공사에 소속되어 있는 10대 다이어트차 브랜드 중의 하나로, 회사는 비생원지주회사 소속의 전 계열사로 각종 건강기능차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전념하고 있으며,
중국 법률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이다. 중국 인구가 많은 때문이지만 그보다 역사적으로 중국인들은 서로 힘으로 싸우기 보다 관아의 힘을 빌어 개인과 개인간의 분쟁을 해결하길 좋아하는 때문이다. 과거 드라마 속의 명판관들은 다 그렇게서 나왔다. 드라마 속 재판들은 대부분이 개인과 개인간의 금전거래, 가족간의 재산분배 등이 주된 내용이다. 공산당 치하 초기 이 같은 중국 관부의 재판 기능은 잠시 위축됐었다. 하지만 중국의 개혁개방과 함께 중국 국가 운영시스템이 갖춰지면서 빠르게 부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민들의 재산이 늘면서 재산을 둔 가족간, 지인간, 사업자들 간의 분쟁이 늘었다. 시진핑 정권은 10년전 출범과 함께 사법부를 재편했고, 사법부의 독립적 기능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과거 인민재판식에서 이제 법의 토대에서 한결같은 재판이 이뤄질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한 것이다. '법치주의'는 시진핑 정권의 가장 중요한 화두였다. 이후 중국에서 사법시장은 또 다른 산업 구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크고 작은 로펌이 등장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은 로펌들의 로펌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베이징 시의 3대 로펌회사를 꼽아 봤다. 1. 北京恒略律师事务所
중국인이 우유를 마시면 세계 우유값이 오른다. 술을 마시면 술값이 오른다. 중국인 즐겨 찾는 마오타이주의 한병 값은 이미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올랐다. 그런 중국인이 이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걱정이 되는 대목이다. 당장 세계 커피 콩값 인상이 우려된다. 중국인들의 수요는 그만큼 무섭다. 한번 늘면 세계 원자제 값을 대폭 올려놓는다. 그리고 중국 상인들이 그 거래 뛰어들면 시장은 거의 투기형으로 바뀐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상인들을 꺼리는 이유다. 중국 상인이 끼어들면 산업 구조적 발전에 맞는 투자를 하기도보다 도박형 투기를 한다는 평이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게 그래도 중국에서 커피 붐은 아직은 열걸음 안에 반드시 카페가 하나 있다는 한국에 비할 바는 아니라는 점이다. 아직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빼고는 카페에서 만나 하루종일 공부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일반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이 그냥 현상태에만 머물 것이라는 생각은 섣부르다. 이미 중국에서 유명한 커피 체인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미 시장이 레드오션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음은 중국에서 주목 받는 커피 체인점들의 목록이다. 1. 瑞幸咖啡
73억 1천만 달러 한국의 반도체 투자액이다. 반도체는 향후 10년간 부국과 빈국을 가르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반도체에 누가 얼마나 투자를 하느냐는 것은 향후 10년내 누가 부국이 되고 누가 빈국이 될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다. 올 1분기 세계 최대 투자액은 7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투자액을 지출한 나라는 다른 나라가 아닌 바로 '한국'이었다. 4일 중국 매체 등이 보도한 국제 반도체 장비 재료 협회(SEMI)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한국의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73억 1천만 달러로 전체 장비 구매의 3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억 6000만 달러에서 11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세계 반도체 장비 판매량의 3/10을 차지하며, 한국 기업이 글로벌 장비 투자의 가장 적극적인 구매자가 되었다. 2위는 중국으로, 중국의 투자액은 59억 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70% 증가했다. 3위인 대만의 투자액은 57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 증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중국, 대만의 대폭 증가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의 경우 전년 대비 1% 감소한 미화 16억 6
중국에서 가장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도시 환경이 좋은 곳은 어디일까? 하이난 성으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 칭화대(淸华大)의 중국 신형 도시화연구원과, 완커(万科) 공중보건 건강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50번째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은 것을 기념한 연구다. 중국 80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의 질, 오염통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빅데이터와 지리정보기술을 활용해 점수를 평가했다. 지역, 규모, 유형별 도시의 총체적 건강상태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실제 사는 사람들이 그 혜택을 받는 지도 분석했다. 간단히 가장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의 도시와 실제 사는 사람들이 그 환경에 따라 건강을 유지하는 지 모두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1위는...하이난 성의 싼야( 三亚)시였다. 하이난성은 중국에서도 알아주는 휴양지다. 너무 비싸서 그렇지 섬 곳곳은 아시아의 유명한 여러 섬들과 비교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것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싼야는 무엇보다 지역에서 나는 독특한 돌로도 유명하다. 중국 고관대작의 집에 꼭 하나씩 있는 바위는 적지 않은 경우 이 싼야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다음은 1위부터 10 위까지 중국에서 자연환경이 좋은 곳 순서다. 1위 :
20세기 아시아에서 일본은 '경제동물'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그만큼 국민들의 경제 개념, 간단히 돈에 대한 개념이 밝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일본은 아시아의 주목받는 경제 동물이 아니다. 이제 아시아의 경제동물은 중국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중국에서 당연히 주목 받는 게 경제인을 키워내는 경제학부들이다. 중국의 유명한 경제대학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中央财经大学 (중앙 재경 대학) 중앙재경대학은 1949년 11월 6일 중국 교육부와 재정부, 베이징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으로 국가 일류학과 건설고교, 국가 211공정 및 985공정 우위학과 창신플랫폼 건설대학으로 중국 경제관리 전문가의 요람으로 불리는 대학이다. 2. 对外经济贸易大学 (국제 경영 경제 대학)1951년 시작된 이 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의 전국중점대학이자 211공정, 법조인 교육프로그램, 국가 수준 높은 대학 공교육원 프로젝트에 선정돼 최근 51개국 280여 개 유명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3. 上海财经大学 (상해 재경 대학) 상해 재경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의 경제관리학과를 주축으로 여러 학문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연구형 중점대학으로 국내 최초의 세
공산 사회인 중국에서는 의과대학은 한동안 인기가 없었다. 국가가 월급을 정하는데, 공인을 우선시 하는 사회주의 시대에서는 의술인의 월급이 그리 높지 않았다. 거기에 의학이라는 게 사람의 피를 보는 일이 적지 않다. 자연히 대학 입학생 입장에서는 선호하는 학과가 아니었다. 하지만 중국의 개혁개방과 함께 자본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중국 사회의 이 같은 현상도 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14억 인구 구조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술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학문이 되고 있다. 이런 중국에서는 어떤 의대들이 인기를 끌까. 다음은 중국 의대 순위 5위 학교들이다. 1. 北京协和医学院 (북경 연합 의과 대학) 베이징 연합의대는 1917년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직속으로 설립된 중점 의학교로 국내에 8년제 임상의학 전공과 간호학부 교육이 일찍 설치된 대학으로 '중국의학전당'으로 불리는 국가 탁월한 의사교육 양성 프로그램 시범학교다. 2. 首都医科大学 (수도 의과 대학) 수도 의대는 중국 교육부, 베이징시,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3자가 공동 건설한 베이징시 중점대학으로 1960년 설립됐으며 수도의대는 징강대학연맹의 창립 멤버이자 베이징 일대일로(一帶一路) 국가인재 양성소이
중국의 최대 교역국은 이웃인 아세안이었다. 중국의 아시아 지역에서 위치를 보여주는 말이다. 역사에서 보듯 중국은 경제를 이용해 이웃국들을 압박해왔다. 조공무역이 바로 그 것이다. 최근 중국의 외교에서 '경제력'은 빠지지 않는 주요 무기다. 중국의 5대 교육지역을 보면 중국이 국제 사회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 세관 총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32조 1660억 위안으로 2019년 대비 1.9% 증가했다. 그중 수출은 17조 931억 위안으로 4% 증가했고, 수입은 14조 2300억 위안으로 0.7 % 감소했으며 무역 흑자는 3.7조 위안으로 27.4% 증가했다. 중국의 5대 교역 상대국은 아세안, EU, 미국, 일본, 한국 순이며 이들 교역 상대국에 대한 수출입액은 각각 4.74, 4.5, 4.06, 2.2, 1.97조 위안으로 7 % 증가했다. 중국의 영향력은 무역 규모와 비례한다. 중국을 한 나라가 상대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각국이 동시에 견제를 해야 중국에 대한 견제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트럼프는 이점을 보지 못했다. 미국 역시 중국에게는 그저 중요한
"영업직원 구하기 힘들어요."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2020년 3분기 전국 ‘가장 부족한 일손’ 100개 직업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상위 5개 직종은 영업직원, 청소부, 식당 종업원, 경비원, 상점 종업원 순이다. 소위 말하는 힘들고(Difficult), 더럽운(Dirty) 2D 업종이다. 그나마 위험하다(Dangerous)는 게 빠지면서 3D가 아니라 2D가 됐다. 한국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이 중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미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서는 성실한 가정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상황이다. 고용인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밖에 가사도우미, 고객 서비스 직원, 부동산 중개인 등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순위에 오른 28개의 신규 직종 중 19개가 제조업과 직접 관련이 있으며 기기 및 계량기 제조공, 자동차 부품 재생산 등이 67.9 %를 차지했다.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이 갈수록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이 점에서 독일의 직업 교육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노동의 신성함을 먼저 가르친다. 노동을 하고 규범을 지키는 것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다. 세상에 일찌감치 노동으로 돈을 벌어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