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이제 기회를 잃었을까? 중국 진출 초기 일본차를 위협할 정도로 위세를 떨어던 현대, 기아차였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중국 베이징은 물론 충칭 등에 공장을 새로 지었을 정도다. 하지만 한중 간 사드 갈등이 불거지면서 갑자기 소비자들의 호응이 사라졌다.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낮아진 것도 문제지만, 중국에서 현대, 기아차의 독점 부품 공급 방식이 문제가 됐다. 중국 내 수익을 고가의 부품 구입 방식을 통해 빼돌린다는 의혹이 제기된 탓이다. 그럼 이제 중국에서 현대, 기아차는 다시 과거 위상을 찾을 기회가 없는 것일까? 미약하지만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올 상반기 중국 중국 자동차시장 합자 브랜드 판매 실적이 그 방증이다. 28일 중국 현지 온라인 매체 소후자동차(搜狐汽车)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된 합자 브랜드 자동차는 약 480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국가별 합자 브랜드 판매 실적 Top 5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독일계 합자 브랜드 203만4476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2위 일본계 합자 브
“通晓”男朋友 “tōngxiǎo ”nánpéngyou 남자친구에 “능통하다” 老师:谁能用“通晓”造个句子? lǎoshī :sheí néng yòng “tōngxiǎo ”zào gè jùzi ? 선생님: “능통하다”는 잘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예문을 만들어 보세요. 凯文:我通晓历史! kǎi wén :wǒ tōngxiǎo lìshǐ ! 케빈: 나는 역사에 능통하다 ! 家荣:我通晓音乐。 jiā róng :wǒ tōngxiǎo yīnyuè. 가영: 나는 음악에 능통하다. 马丽丽:我通晓我的男朋友! mǎ lì lì :wǒ tōngxiǎo wǒ de nánpéngyou ! 마리리: 나는 내 남자친구에 능통하다! *通晓: 잘 알다, 능통하다. 통상 “通晓“뒤에는 학문, 지식에 관련된 명사가 붙습니다. 作者:刘志刚 画家:宋海东
중국 당국이 엠폭스(MPOX) 환자 확산을 막기 위해 남성 동성애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1958년 실험실에서 사육하던 원숭이에게 처음 발견된 뒤 1970년 인체 감염사례가 첫 보고됐다. 발병시 발열, 오한, 피로, 근육통을 유발하며 감기 증세와 유사하기도 하다. 보통 발진이 얼굴과 가슴, 항문, 생식기 등에 생긴다. 피부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데 단순한 접촉이 아닌 성행위 등의 밀착 접촉시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각 지역 사무소에 남성 간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엠폭스에 대해 교육하고 그들이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안내할 자원봉사자와 사회단체를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당국의 6월에 엠폭스 신규 감염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본토의 엠폭스 신규 감염 사례는 106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감염된 106명은 모두 남성이었으며 이들 중 101명이 남성 간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엠폭스 예방
북한이 27일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김일성광장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한반도 땅을 거의 초토화시키고 피로 물들였던 한국전쟁이 종결된 지 이제 벌써 70년이 된 것이다. 북한의 침략을 미국과 유엔군의 도움으로 겨우 물리쳤던 한국에서는 보수 정권이 들어섰음에도 조용히 넘어갔지만, 북한은 스스로 승리라며 대대적인 열병식을 벌여 기념했다. 사실 한반도 수천 년의 역사에 가장 불행한 사건으로 기억되는 한국전쟁은 북한 김일성의 오판에 의해 벌어진 참사다. 중국에서는 항미원조, 즉 미국에 대항해 같은 사회주의 진영이었던 북한을 도운 전쟁으로 한국전쟁을 기록하고 있다. 개혁개방과 함께 미국은 물론 한국과 가까워지면서 항미원조에 대한 강조를 하지 않았으나, 시진핑 정권 들어 미국과 갈등이 고조되면서 항미원조를 기념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한국전쟁의 발발자인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을 국가적 명절인 '전승절'로 제정해 매년 경축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 대표단을 초청했다. 중국은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대표단을, 러시아는 세르게
'40%'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클라우드 컴퓨팅 백서 2023'에 따르면 중국의 클라우드 시장의 연간 복합성장률은 40%를 상회한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미래 사회 가장 주목 받는 분야다. 컴퓨터의 주요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클라우딩 시스템이 저장을 하고 단말기로 접속해 이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즉 언제 어디서나 무겁고 복잡한 컴퓨터 없이 단말기로 클라우딩 컴퓨터에 접속만 하면 슈퍼컴퓨터 수준의 클라우딩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클라우딩 컴퓨터에 접속되는 순간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슈퍼컴퓨터에 보관된 데이터를 슈퍼컴퓨터 수준에서 운용되는 강력한 프로그램들로 불러와 원하는 분석을 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말 그래도 옴니버스, 메타버스의 시기가 도래하는 것이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이런 시대를 여는 데 필수적인 분야로 꼽힌다. 27일 중국중앙(CC)TV는 '클라우드 컴퓨팅 백서 2023'를 인용해 2022년 전 세계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가 3조 5000억 위안으로 19%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은 2026년에는 10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2년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
컴퓨터의 세상이다. 컴퓨터 없이는 개인이 살아갈 수 없게 됐다는 의미다. 간단히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게 요즘 사람들인데, 그 스마트폰이 바로 손바닥 위의 컴퓨터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없이는 단 한 건의 결재도 이뤄지지 않는다. 최소한 보고 문서를 꾸미는데 컴퓨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고는 어떤 문서도 꾸며지지 않는다. 그런데 그 컴퓨터는 운용 시스템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 운용 시스템 위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 없이는, 스마트폰의 앱이 없이는 컴퓨터는 그냥 기계 덩어리일 뿐이다. 기계를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게 바로 소프트웨어다. 대표적인 회사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다. 빌 게이츠를 한 때 세계 제일의 부자로 만든 회사다. 지금도 빌 게이츠는 세계에서 손꼽는 부자로 존재하고 있다. 세계 모든 컴퓨터가 기본으로 쓰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회사 업무에서 필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한 회사다. 글로벌 회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쓸 때마다 세금을 내듯 이용료를 낸다. 영국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에서 2023년 글로벌 인터넷&소프트웨어 브랜드
'열대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이 중국에서 올해 처음 생산됐다. 본래 두리안은 베트남 등 좀 더 남방인 동남 아시아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이다. 꼬리꼬리한 냄새 때문에 처음 맛을 보기 어렵지만, 한 번 맛을 들이고 나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이라는 게 바로 두리안이다. 오죽했으면 '열대 과일의 왕'이라 불릴까. 중국에서도 지난해만 40억 달러, 약 5조원 어치를 수입했을 정도로 소비가 적지 않은 과일이다. 남방에서는 두리안을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해 먹기도 한다. 이번 중국 두리안 생산은 중국 최대 휴양섬인 하이난성의 농장에서 재배에 성공해 가능하게 됐다. 적지 않은 두리안 수입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남중국해의 휴양섬 하이난성의 농장에서 재배한 두리안이 최근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2018년부터 두리안 재배에 나선 하이난에는 현재 1667만㎡의 두리안 농장이 있으며 수확 가능 면적이 매년 계속 늘고 있다. 올해 하이난에서 생산되는 두리안은 약 4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소매 가격은 1㎏에 120위안(약 2만 원)으로 수입산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 하이난성 농업 당국은 두리안 재배 면적을 약 3333만㎡까지 확대할
최근 중국 지하철에서 물을 못 마시게 하는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하철 탑승시 음식 섭취는 한국에서도 삼가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탑승객에게 불편을 준다는 예의상의 문제다. 하지만 중국은 아예 금지를 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물조차 마시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당연히 "지나치다"며 반발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이 전하는 상황을 보면, 현재 중국의 10대 주요 도시의 지하철 중 4곳(상하이, 베이징, 난징, 칭다오)의 지하철에서 물을 못 마시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4개 도시 지하철의 고객 서비스 센터는 "지하철에서의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으며 물도 음료 중 하나"라고 응답했다. 물을 마시려면 차에서 내려야 하고, 물을 마신 후 다시 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에서 지하철 음식물 섭취는 지나칠 정도로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국인들이 즐기는 간편식들은 강한 자극적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중국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역 인근에는 간편식을 파는 잡상인들 탓에 항상 꼬리꼬리한 냄새가 풍긴다. 처음 중국을 찾은 이들에게는 구역질이 날 정도의 불쾌한 경우도 적지 않다.
'12.5%' 올 상반기 중국 하이테크 산업 투자액이다. 하이테크 산업은 IT, 바이오 등의 첨단기술 산업이다. 글로벌 경제의 가장 핫한 분야다. 미래 글로벌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혁명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오 산업은 생명과학의 IT의 접목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는 분야다. IT나 바이오나 전혀 다른 분야인듯 하지만 그 접점에서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이 싹트고 있는 것이다. IT의 컴퓨터 기계 기술 분야나 바이오 생물 과학 분야나, 둘 모두가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영원한 행복이다. 인간의 질병 없는 청춘기를 늘리고, 더 쉽게 더 많은 일을 해 더 행복하도록 하자는 이상을 갖고 있다. 그래서 두 기술은 인간의 노화 방지, 단순화와 기계화를 통한 인간 업무의 기계 분담 등을 지향한다. 글로벌 각국, 특히 미국과 중국은 서로가 이 분야에서 더 많은 기술을 확보하고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 간의 경쟁은 글로벌 신냉전까지 유발할 정도로 치열하다. 그런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두 자릿수의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투자뿐이 아니다. 26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 투자는 지
글로벌 500대 기업은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500개 주요 기업들이다. 매년 포춘지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경영 성적을 분석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들 500대 기업의 업종 변화와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영성과가 바로 글로벌 경제의 현주소다. 많은 이들이 글로벌 경제 변화의 흐름을 짚어보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포춘지를 따라 각 나라별로 자국의 500대 기업을 살펴보는 일이 많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연구기관들이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중국 5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소위 중국판 포춘지라 불리는 차이푸(财富)가 대표적이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차이푸가 최근 중국 500대 기업 순위를 25일 발표했다. 500대 중국 기업의 2022년 영업매출은 15조 달러, 순이익은 7171억 달러에 달했다. 15조 달러면 한화로 약 1경 9125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한국의 500대 기업 매출은 약 4060조 원을 웃돈다. 중국 500대 기업의 총 매출은 한국 500대 기업의 3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주목할 것은 500대 기업 상위 업종이다. 중국 500대 기업은 에너지 산업이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공기업들이다. 1위는 전력을 공급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