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는 중국에서도 중요한 생활의 항목이 되고 있다. 사실 자산은 가치로 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가 뿌리를 내릴 이래로 자산의 가치는 화폐적 가치로 표현되고 있다. 현대적 의미에서 자산은 이 화폐적 가치로 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화폐가 교환의 중심에 서면서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소유하고, 그 가치를 키우는 것이 사회적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자본주의적 자산의 현금화는 빠르게 인류의 모든 삶 속으로 파고 들고 있는 것이다. 자산관리가 현대인의 삶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은 개혁개방과 함께 자본주의 시장주의를 받아들였다. 사회 통치 이념은 사회주의지만, 자본주의적인 자산의 현금화 기능을 적극 수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산이 현금화한다는 것은 언제든 가치 비교가 가능해 교환이 쉽다는 게 특징이다. 중국 사회 자산들은 빠르게 글로벌 경제 체제 속으로 들어왔고, 중국의 모든 자산들은 글로벌 사회에서 현금성, 교환가치를 갖게 됐다. 중국 베이징대 HBSC금융연구원 자산관리센터가 '2023년 상반기 중국 은행 자산관리(理财) 기업 경쟁력 순위'를 30일 발표했다.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68세 나이로 27일 별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전 총리는 이날 0시 10분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중국 당국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발표한 2511자 분량의 공식 부고에는 "중국공산당의 뛰어난 성원, 오랜 세월에 걸쳐 충실한 당원, 공산주의 투사, 뛰어난 프롤레타리아 혁명가, 정치가, 당과 국가의 뛰어난 지도자, 중국공산당 제17, 18, 19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전 국무원 총리가 모든 구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장마비로 서거했다"고 명시됐다. 리 전 총리는 1955년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태어나 베이징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와 허난성 당위원회 서기 겸 성장, 랴오닝성 당위원회 서기 등을 거쳐 2007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됐다. 그는 중국 공산당 내 주요 파벌인 공청단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기인 2008년부터 국무원 부총리를 지냈고, 시진핑 체제가 출범하기 전에는 후 전 주석의 뒤를 이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태자당(太子黨, 공산당 혁명 원로 자제 그룹)계와 장쩌민계인 상하이방이 시 주석을 지지하면서 후계 경쟁
‘2023년 유엔 세계도시의날(World Cities Day)’ 중국 홈 이벤트가 상하이에서 28일 개막했다. 이날 '유엔 세계도시의날'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 행사에서 ‘제1회 글로벌 지속가능 도시상(상하이상)’이 발표돼 중국 푸저우, 호주 브리즈번, 우간다 캄팔라, 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 브라질 살바도르 등 5개 도시가 수상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도시상(상하이상)’은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상하이시가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상이다. 이번 첫 번째 상의 주제는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 건설"로 경제적 활력과 도시 번영, 생태 건설과 녹색 개발, 도시 안전과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룬 도시를 표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상하이시에 따르면 약 4개월 동안 신청을 받아 16개국 54개 도시 중 5개 도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 푸저우는 녹색 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중점을 두고 도시 수자원 시스템 관리 프로젝트를 혁신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로에서 흔히 보는 게 추돌사고다. 고속도로에서 앞의 사고 등으로 정차한 차량을 보지 못해 추돌하는 경우를 빼면 대체로 경미하다. 그런데 추돌 사고는 철로에서는 보기 드물다. 철도라는 게 시간차를 두고 운행을 하며, 운행 기록이 실시간으로 관리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철로 추돌사고가 났다. 그것도 다른 곳이 아닌 놀이터의 롤러코스터 철로에서 발생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게 가능한 일이냐"고 반문할 정도다.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추돌 사고가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신경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선전 해피밸리에서 롤러코스터 스노이 이글(Snowy Eagle)이 한 대가 운행 중 갑자기 뒤로 미끄러지면서 뒤에 따라오던 롤러코스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탈선이라도 했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스노이 이글은 가속 2초 만에 시속 135km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로 최고 60m 높이에서 수직 낙하한다. 도로 위의 자동차도 이 속도라면 사망사고다. 그런데 위에서 수직 낙하하는 롤러코스트였다니, 간담이
'1138억9000만 위안' 한화로 약 21조 원이다. 중국 초상은행의 3분기 순이익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7%에 육박한다. 평균 자본 순이익률(ROAE)가 무려 20%에 가깝다. 국내 1위 은행인 KB국민지주의 올 3분기 당기수익은 1조3737억 원이다. 초상은행의 15분의 1 수준인 것이다. 중국의 은행들은 규모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문제는 은행의 돈이 어떻게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느냐하는 점이다. 본래 은행은 대출로 남의 부실을 기회로 돈을 번다. 하지만 실물경제가 망가지면 역시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 곳이 바로 은행이다. 중국은 현재 부동산 부문의 부실 누적으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초상은행의 승리의 팡파르가 언제까지 울릴지 두고 볼 일이다. 27일 중국 초상은행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초상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113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 증가했다. 평균 총 자산이익률(ROAA) 및 평균 자본 순이익률(ROAE)은 각각 1.46% 및 17.38%를 기록했다. 3분기말 기준 초상은행의 자산 총액은 10조 6700억 위안으로 작년말 대비 5.22% 성장했다. 총 대출 총
1위 포르쉐, 2위 BMW, 3위 랜드로버 중국 소비자들이 꼽은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순이다. 유럽 차종에 대한 중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충성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외로 한국에서 인기인 벤츠는 볼보보다 낮은 5위에 랭크됐다. 시장조사업체 J.D. Power가 2023년 중국 고급 승용차 브랜드 소비자 신뢰도 순위를 최근 발표했다. PP100(차량 100대당 불만 제기 건수) 기준 신뢰도 순위 Top 10 자동차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위 포르쉐(保时捷) 137 2위 BMW(宝马) 140 2위 랜드로버(路虎) 140 4위 볼보(沃尔沃) 148 5위 메르세데스-벤츠(梅赛德斯-奔驰) 150 6위 캐딜락(凯迪拉克) 162 7위 아우디(奥迪) 167 8위 렉서스(雷克萨斯) 179 9위 링컨(林肯) 199 10위 푸젠벤츠(福建奔驰) 202 고급 승용차 브랜드에서 포르쉐는 전년 대비 PP100가 1개 늘어난 137개로 1위를 차지했다. BMW와 랜드로버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랜드로버는 북미 시장 대비 중국 시장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볼보와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렉서스는 의외로 PP100이 평균 이하를 기록
“17年”的妹妹 “17nián ”de mèimei 17년 된 여동생 飞歌,听说你有个妹妹? Fēigē ,tīngshuō nǐ yǒu gè mèimei?... 페이거, 여동생이 있다면서요? 是的老师,她在西班牙。 Shìde lǎoshī,tā zài Xībānyá . 네 선생님, 스페인에 있어요. 她多大了? Tā duōdà le ?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她17年了。 Tā 17nián le. 17년 되었어요. *나이를 말할 때는 ‘年’ 을 쓰지 않고 항상 ‘岁(suì)’를 써야 한다. ‘年’은 연도 등을 지칭할 때 쓰인다. >>맞는 문구: 她17岁了。 Tā 17suì le 。 作者:刘志刚 画家:宋海东
중국이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7호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의 우주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중국이 무서운 점이 바로 이 점이다. '우공이산'(어리석은 우직한 노인이 산을 옮긴다) 말처럼 중국은 그 큰 덩치로 한 번 목표를 정하면 멈추지 않고 나아가 목표를 달성한다. 26일 중국 유인우주기술국에 따르면 이날 11시 14분, 선저우 17호를 탑재한 '창정 2F 야오' 로켓이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점화돼 발사됐다. 선저우 17호는 발사 후 성공적으로 로켓에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으며 탕훙보, 탕성제, 장신린 등 우주비행사 세 명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저우 17호는 궤도에 진입한 후 미리 정해진 절차에 따라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도킹하게 된다. 도킹 이후에는 현재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선저우 16호 승무원들과 함께 궤도 내 회전을 완수하게 된다. 또 6개월 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며 미세 중력 물리학, 우주 재료 과학, 우주 생명 과학, 항공 우주 의학, 항공 우주 기술 및 기타 분야를 포함하는 다양한 우주 과학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선저우 17호 발사는 우주정거장 적용 단계에 돌입한 중국 유인
청룽은 우리에게 성룡으로 알려진 유명 중국 배우다. 40~50대라면 어린 시절 취권부터 해서 성룡이 나오는 영화 한 편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청룽이 출연한 영화의 대부분이 코믹 장르이지만 입이 딱벌어지는 무술 실력 또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홍콩 배우 청룽이 최근 열린 한 행사에서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권지용)에게 조언했던 사실이 중국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복용 혐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청룽은 지드래곤에게 자신의 연예계 경험을 예로 들며 스트레스와 유혹을 어떻게 이겨나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청룽은 지드래곤에게 "자신의 삶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하며 방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청룽에게 "깊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인생에서 태도와 행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지드래곤의 마약 복용 혐의가 알려지면서 청룽의 조언이 더욱 빛을 보는 듯 싶었다. 하지만 웬걸, 중국에서는 청룽의 조언이 빛나기는커녕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는 조롱까지 받고 있다. 청룽의 과거사 역시 만만치 않은 탓이다.
'회복이냐, 침체냐' 중국 경제가 기로에 서 있다는 게 글로벌 경제 분석 기구들의 우려다. 중국 소비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게 물가 후퇴로 나타나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 붕괴 우려가 중국 경제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탓이다. 중국 가계 자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게 부동산이다. 부동산 가격 하락은 중국 가계 자산의 감소를 의미하게 되고, 자연히 자산 규모가 줄어든 중국 가계는 소비를 더욱 줄이게 되면서 경기 침체의 악순환 고리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물론 반대의 사인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최근 중국 각 지역 성들의 경제 성장률 규모가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저장성의 대외 무역 역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저장성의 수출입 총액은 3조 7000억 위안(약 68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광둥성, 장쑤성, 저장성, 산둥성, 허난성, 쓰촨성 등 6대 경제 성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중 수출은 2조 7100억 위안으로 4.4% 증가했고, 수입은 9816억2000만 위안으로 6.8%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저장성의 수입, 수출 규모는 모두 역대 분기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