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유엔 세계도시의날 ‘제1회 글로벌 지속가능 도시상’ 5개 도시 수상

 

‘2023년 유엔 세계도시의날(World Cities Day)’ 중국 홈 이벤트가 상하이에서 28일 개막했다.

이날 '유엔 세계도시의날'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 행사에서 ‘제1회 글로벌 지속가능 도시상(상하이상)’이 발표돼 중국 푸저우, 호주 브리즈번, 우간다 캄팔라, 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 브라질 살바도르 등 5개 도시가 수상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도시상(상하이상)’은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와 상하이시가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상이다.

이번 첫 번째 상의 주제는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 건설"로 경제적 활력과 도시 번영, 생태 건설과 녹색 개발, 도시 안전과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룬 도시를 표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상하이시에 따르면 약 4개월 동안 신청을 받아 16개국 54개 도시 중 5개 도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 푸저우는 녹색 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에 중점을 두고 도시 수자원 시스템 관리 프로젝트를 혁신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