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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감염 확산에 中네티즌 "서둘러 백신을 개발하자"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과 관련, 방역당국이 국내에 백신을 들여오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3세대 두창(천연두) 백신에 대해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언급한 3세대 두창 백신은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두창 백신으로, 유럽에서는 2013년 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 예방과 증상 완화에 쓸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한국경제가 전한 최근 소식이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하더니,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2년 이상을 고생한 세계 각국민들을 놀라게 하는 소식이다. 

외신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이 된 바이러스다. 하지만 최근 영국 등 유럽과 북미, 호주, 아르헨티나 등 비(非)풍토병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미 비풍토병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밝히고 있다.

속도가 코로나 19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빠르다. 

우리 방역 당국이 놀라 대비에 나서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코로나 19 방역의 실수를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한국 방역 당국은 아직 국내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며 경계에 나서고 있다.

중국 관심은 미국의 감염 현황이다. 신화통신은 미국 감염 현황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미 전국 12개주에서 25건의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 됐다.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환자는 이미 회복했고 대부분 환자가 회복 중이다. 

미 보건 당국자는 "피부에 증세가 나타난 이는 가능한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원숭이 두창이 중국에 전해지지나 않을 전전긍긍이다. 

 


 

국경을 잘 막아서, 역유입을 막자!

 

바이러스를 엄격히 국경 밖에서 막아라!

 

경각심을 갖고, 방범에 만전을 기하라!

 

에잇! 바이러스는 언제쯤 가라앉을까!

 

서둘러 백신을 개발하자.

 

모두 안전 조심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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