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인 생각

전체기사 보기

'입석과 좌석의 차별이 지나치다'? ...중국에서 '정숙 차량 서비스' 논란

고속철도 ‘정숙차량’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무좌석 승객의 이용 권리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정숙 차량은 조용히 앉아 가기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자연히 입석 손님들의 출입을 금하게 된다. 문제는 중국에서 정숙 서비스 차량 분량이 늘면서 입석 고객들의 입지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네티즌들 의견도 찬반으로 극명히 나뉘고 있어 주목된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한 무좌석 승객이 정숙차량에 머물렀다는 이유로 제지를 받았다는 사례가 알려지며 이용 규칙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철도 당국은 정숙차량이 특별한 권리 제한 구역이기보다는, 승객이 구매한 승차권에 기재된 객차 번호와 좌석 등급에 따라 이용 구역이 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승객은 지정된 객차와 좌석에 따라 승차해야 하며, 무좌석표 역시 객차 구역이 명시돼 있다. 논란의 배경에는 정숙차량 서비스의 대규모 확대가 있다. 중국철도는 2026년 2월부터 ‘D’·‘G’자 고속열차를 중심으로 정숙차량 서비스를 8천 편 이상으로 확대했다. 춘절 특별수송 기간과 맞물리면서 무좌석 승객이 상대적으로 한산한 정숙차량으로 이동하려는 상황이 잦




사회

더보기
중국 미디어 전문대학에서 번역, 사진 학과 폐지...AI 시대의 변화
번역, 사진 등 전공을 폐지했다. 중국 전매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전매대학은 미디어 전공에 특화한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서 이제 외국어 번역과 사진 전공자는 더 이상 배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AI) 탓이다. AI이 교육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 양회 기간,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서기인 랴오샹중은 지난해 해당 대학이 번역, 사진 등 16개 학부 전공과 방향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전공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이는 단순한 학과 조정이 아니라, 고등교육이 기술 혁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랴오샹중은 그 배경으로 “미래는 인간과 기계가 분업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의 방식과 교육 내용, 나아가 사고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을 핵심 지식으로 삼을 것인지, 어디가 난점이며 어떤 부분이 미래와 연결되는지를 재검토한 뒤,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은 AI에 맡기고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효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