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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중국 전통주...두강, 우량예 등이 인기

 

중국 젊은이들은 무슨 술을 마실까?

요즘 한국처럼 편의점에서 내놓은 포도주가 인기를 끌듯 서양술들이 인기를 끌지는 않을까?

실제 중국 젊은 층에서 포도주가 빠르게 인기 주종으로 자리 잡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이들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전통 술인 바이주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주는 한국의 소주와 달리 곡주를 정제해서 만드는 고도 술이다.

적당이 향까지 가미돼 한번 맛 들이면 빠지는 중독성이 있다. 나쁜 의미의 중독성이 아니고, 그만큼 애호하게 된다는 의미다.

사실 이 같은 중국 술은 중국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기도 했다. 중국 청년들은 독주를 싫어하고 저도주를 즐겨 마시는 데 중국 전통술을 고도술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 때 한국의 막걸리도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과일향을 가미한 막걸리는 요구르트 같은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인기를 끌었다.

서구 문명을 받아들인 중국 젊은이들에게는 역시 포도주가 인기였다. 

아직 포도주 등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다시 중국 전통술이 중국 젊은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선 고급화 전략이 먹히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전통주를 가벼히 하지 않는 경향이 생겼다. 

또 최근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음주법을 개발해 젊은이들의 음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1년 분기 신세대 소비자 브랜드 목록에 따르면, 1,000만 위안 이상 판매된 주류 상품이 20개 이상이며, 백주 '바이지우'는 꾸준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들이 인기를 끌었다.

 

1위: 白水杜康 백수두강

2위: 五粮浓香 우량예항

3위: 梅见 메이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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