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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상권혼란으로 롯데 시네마도 사업철수 불가피할 듯, 코로나까지 이중고

홍콩의 잦은 반 중국시위로 인해 시내상권이 활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홍콩에서 영화관사업을 벌여왔던 롯데시네마가 관련 사업을 모두 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시네마측은 오늘 12일  홍콩의 번화가 사우케이완에서 운용하고 있는  '현재의 L 시네마'의 영업을 올해 말까지만 계속하고 , 홍콩에서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콩의 롯데시네마 폐업이유는, 바로 인근에 고급시설을 갖춘 경쟁브랜드가 신규로 극장을 만들어 입점한 것이 가장 큰 타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 시네마는 건물주와의 내년 재계약을 포기하고, 임대기간인 올해 말까지만 영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해외진출의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6년 2월에 홍콩시내에  2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약 200석에 가까운 중형극장을 운영해왔다.

 

홍콩에는 한국의 CGV도 진출해 있는데, 롯데시네마사업보다 약 3배정도 더 큰 규모로 극장사업을 벌이고 있다.

 

CGV는 롯데와 달리 홍콩사업을 계속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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