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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바이산(백두산) 내년이면 서울발 1박 2일 관광코스 생긴다..

 

한국의 백두산의 중국측 영역인 중국 창바이산 아래까지 시속 2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 고속철이 올 연말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여, 내년 부터는 서울에서 1박 2일의 백두산 관광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지린성 창바이산 고속철도 작업이 다시 재개돼, 난코스인 터널 굴착작업들이 마무리되면서 목표로 한 올해 말 완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부터 착공한 지린성 툰화시 ( 敦化市 ) 에서 백두산(창바이산) 천지등산로 입구 촌락인 얼다오바이허쩐 (二道白河镇)까지의 툰바이 구간 고속철은 총연장 112, 4 킬로미터 이다.

 

운행시속 250킬로미터로 설계된 툰바이고속철은 내년 2021 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툰바이 구간의 고속철이 개통되면 동북 3성의 교통거점인 지린성 창춘시에서  백두산 천지 아래동네인 얼다오바이허 쩐까지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창춘시에서 툰화시까지만 고속철이 운행되어, 얼다오바이허 쩐까지 버스편으로 걸리는 시간이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2시간으로 훨씬 가까워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내년 봄과 여름이면,  서울을 출발한 당일 날 오후에 백두산 천지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울 창춘간 직항 소요시간이 약 2시간이고, 창춘에서 백두산 아래까지 2시간이면, 오전 빠른 항공기를 탈 경우 낮에 얼다오바이허 쩐을 거쳐 오후면 천지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툰바이 고속철의 완공으로 동북 3성 의 중국국내관광객들의 창바이산 관광도 매우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매체들은 이 툰바이 고속철이 구간은 100여 킬로밖에 되지 않지만, 백두산 천지에서 흘러내려 송화강( 松花江)을 이루는 많은 양의 수계지역으로 철로가 놓여지게 설계되고, 높은 산악지역의 터널공사등 난공사구간이 많아 4년동안 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그 중의 가장 난공사였던 , 신안터널 (新安隧道) 이 지난 달 17일 순조롭게 관통되면서, 총공사 진척도가 94.3% 에 이르게 되어 예정대로 올해 말 개통이 더욱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서 남부에는 에베레스트 등 세계최고의 산들과 기괴암석의 높고 큰 산들도 많지만,  중국명 창바이산 ( 长白山)즉 백두산은, 중국의 많은 산들 가운데 유일하게 화산폭발로 만들어 졌다해서 중국에서는 매우 신비한 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특히 중국 지역쪽으로는 백두산의 고열로 데워진 뜨거운 용암온천들이 많이 산재하고 있어, 중국의 국내관광객들도 적지 않게 찾은 명산중의 하나이다.

 

중국은 창바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 동북 3성의 대표적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창바이산 공항의 확장공사를 지난 2018년 4월부터 시작했다.

 

 

창바이샨 공항 확장공사는 약 10억 위안 ( 한화환산 약 1800 억원 ) 의 예산이 투입돼, 대형여객기의 이찰륙이 가능한 신 활주로를 증설하고 2만 평방미터의 현대식터미널을 신축중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약 2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바이산은 북쪽의 고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초가을 부처 초봄까지도 기온이 낮아져 활주로가 결빙되어 항공기 결항일수가 매우 많았었다.

 

그런데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활주로의 눈과 얼음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제거하는 특수설비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날씨와 무관하게 국내관광객들의 접근이 훨씬 더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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