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부터 알아보시죠!
5위는 중국 여성 최고 부호인 '양후이옌'(杨惠妍)입니다.
중국의 여성 최고 부호인 동시에 청년 최고 갑부이기도 한데요,
중국의 부동산 회사인 비구이위안(碧桂园) 주식의 상당수를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게 재산이 많은 이유라고 합니다.
4위는 '왕젠린일가'(王健林家族)입니다.
1647억 위안(한화 약 28조 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는데요.
대련에 본사가 있는 완다(万达) 기업의 총수 일가입니다.
완다 그룹은 한국의 재벌처럼 곳곳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거대 그룹인데요.
문어발처럼 확장하는 사업에 최근 중국 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중국 최고 부호라고 불리던 2016년에 비하면 재산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3위는 '마윈'(马云)입니다.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타오바오(淘宝)와 톈마오(天猫)를 소유하고 있는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의 회장입니다.
2위는 '쉬자인 부부'(许家印夫妇)입니다.
쉬자인은 중국의 부동산 기업인 헝다(恒大) 그룹의 사장입니다.
쉬자인 부부의 재산은 2609억 위안(한화 약 44조 3530억 원)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부동산을 시작하여 과감한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인인데요.
최근에는 본인이 소유한 헝다 그룹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재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1위는 '마화텅'(马化腾)입니다.
마화텅은 중국의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腾讯)의 회장인데요.
중국의 최대 SNS인 웨이신(微信)과 QQ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는 아래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1000명의 부호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광둥성(广东省) 지역이었습니다.
211명이 광둥 지역에서 있었는데요.
베이징(北京)과 저장성(浙江省) 지역은 140명으로 공동 2위였습니다.

같은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의 부호들은 50대의 나이였는데요.
청년층이라고 할 수 있는 2,30대의 부호 비율은 3.2%에 불과했습니다.
오늘 [숫자로 본 중국]의 자료 출처는 계면신문(界面新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