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를 흔히 4대 스포츠라고 하는데요. 인기 순서대로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순서입니다.
아무래도 인기 있는 스포츠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겠죠!
그렇다면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중국에서 TV와 현장 관람객을 기준으로 각 스포츠의 관람률(观赏率)을 조사했는데요.
5위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5위는 '배드민턴'(羽毛球)입니다.
채와 공만 있으면 어디서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공원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실력이 늘어간다면 근처의 배드민턴장에서 쉽게 장소를 빌려서 칠 수도 있습니다.
배드민턴 경기의 관람률은 5.9%였습니다.
4위는 '체조'(体操)입니다.
중국은 전통적인 체조 강국인데요.
중국의 체조선수였던 '리닝'(李宁)이 세계 체조 역사의 전설이 될 정도로
중국에서는 매년 훌륭한 체조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체조 같은 경우는 전문성이 높아서 일반 시민들이 즐기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제대로 지도해주는 교사나 코치가 없이는 실력을 높이기 힘든 문제로 비교적 소수의 사람들이 즐기는 종목입니다.
하지만 직접 하기 힘들다고 보는 게 재미없지는 않죠!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있을 때마다 TV로 챙겨보는 편입니다.
체조의 관람률은 6.8%로 4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탁구'(乒乓球)입니다.
세계 대회에서 중국팀이 우승하는 장면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단식, 복식, 혼합 복식을 가리지 않고 중국은 대부분의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대회 우승보다 국내 대회 우승이 더 어렵다고 평가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건 마치 한국의 양궁과 비슷하네요!
중국에서 탁구의 관람률은 7.1%입니다.
2위는 '축구'(足球)입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축구를 대단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중국에서 축구 굴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중국 국가대표의 수준은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축구 리그인 '중국 슈퍼 리그'는 정말 화려한데요.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축구의 관람률은 10.4%입니다.
1위는 '농구'(篮球)입니다.
2위인 축구와도 3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이런 현상은 미국 NBA에도 마찬가지라서 매년 많은 수의 NBA 선수들이 중국을 방문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대형 상가들에서도 농구 선수 관련 용품을 팔고 있는데요.
어떤 브랜드의 경우 한국에서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중국에서 물건이 팔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탑 5를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자료의 출처는 중국 순위 차트 123닷컴(中国排行榜 123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