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중국의 올 5월 간 GDP 성장률이다. 중국 당국의 목표치를 5월까지 잘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앞서 1분기 성장률이 5.4%라고 공식 발표했었다.
중국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발 글로벌 관세전과 중동과 우크라이나 두 전쟁의 여파에서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을 하면서 글로벌 각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중국 역시 절대적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의 노력으로 내수 역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성장에서 수출 증가세 역시 꺾이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것이 중국 성장의 근본 이유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은 5월 월간 경제 성장율이 5%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은 올 1분기 5.4% 성장을 구현했다. 4,5월 연속으로 5%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중국 당국의 성장 목표인 5% 안팎의 성장을 무사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브리핑에서 국가통계국 대변인이자 국민경제종합통계사 사장인 푸링후이는 “5월 들어 정책 조합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되면서,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발전을 촉진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5월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계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업종별로 보면5월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는 9% 증가했고, 전체 산업 생산에서 54.3%의 기여율을 기록했다. 내수 확대와 휴일 이동 증가로 인해 서비스업의 성장도 가속화되었다.
5월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4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공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수요 충족과 경제 성장을 강력히 뒷받침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은 산업 체계가 완비되어 있고, 산업 고도화 추세 속에서 장비 제조업 등 중점 업종이 빠르게 성장하여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했다.”고 평했다.
푸링후이에 따르면, 복잡한 국면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유력한 거시정책을 신속히 실행하고 고용 안정·기업 안정·시장 안정·기대 심리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라며 ”내수 확대 및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을 추진, 국내 대순환을 강화한 결과 경제 운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고, 일부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