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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이미지 훼손 방지를 위한 덤핑 여행 규제...중 네티즌 "아직도 가기는 하나?"

한국이 중국의 덤핑 관광에 대해 규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아직도 가냐" 반문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0일, 지난 1일부터 ‘중국 단체 관강객 유치 여행사 지침’을 개정하여 중국 관광객에게 덤핑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여행사를 행정처분에 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 산업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기준을 세분화한 것이다.

이른바 ‘덤핑 여행’은 여행사가 초저가 여행 패키지로 관강객을 유치한 뒤 강제 쇼핑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현상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는 이미 200만명을 넘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중국 관광객에게 더 나은 여행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 문체부는 덤핑 여행과 강제 쇼핑으로 인해 관강객에게 불만을 초래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한국 문체부는 제로 요금 여행, 강제 쇼핑, 통역 가이드에게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행위를단속하고 관련 여행사를 처벌할 예정이다. 또한 매 분기마다 중국 단체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적 조사를 실시하고 전자 관리 시스템에 제출된 보고서에 수익 구조를 불합리한 경우 이를 저가 여행으로 간주하여 해당 여행사에 행정 처벌을 내릴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에게 더 나은 추억을 선물하고 관광 시장의 건전한 발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체부는 관광 성수기 동안 중국에서 출발하는 여행 상품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관광 불만 신고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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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