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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업정보화부, 5G RedCap 상용화 프로세스 촉진 공지 발표

 

중국의 통신망이 기존 5G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중국은 기업들에게 통신망 인프라 작업을 일임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정부 차원에서 통신망 인프라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 예산이 뒷받침되는 만큼 정부 계획에 맞춰 목표한 수준의 통신망을 구축하는데 있어 시간 등 작업 효율성이 극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통신망 인프라 수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던 한국이 이제는 그 명성마저 중국에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5G에서는 사실상의 '메타버스' 실현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틱톡 등 글로벌 IT 유티콘들을 배출하고 있다. 

국내적으로 통신망 인프라 구축과 IT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통제의 고삐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조이고 있는 상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가 최근 2024년 5G RedCap(Reduced capability) 상용화 프로세스 촉진을 위한 공지를 발표했다.

공지에는 5G RedCap 표준 기반 구축, 네트워크, 칩 모듈, 터미널, 애플리케이션 등 7가지 핵심 관련 작업이 포함됐다.

5G RedCap은 5G 네트워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지원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5G 네트워크는  IoT 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가 가진 ‘대규모 연결성’ 장점을 함께 갖고 있어 네트워크에 상시 연결되어야 하는 웨어러블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CCTV 등 IoT 기기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에 따르면 5G RedCap은 올해 공식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해 2030년에는 전 세계 셀룰러 IoT 모듈 시장에서 5G RedCap 모듈의 점유율이 5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차이나 유니콤 연구소는 5G RedCap 모듈의 초기 상용 가격이 앞으로 LTE Cat.4 가격과 맞먹는 60~80위안 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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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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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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