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9월 디지털 생활 미니앱(小程序) 순위 Top 10, 1위 메이퇀

 

‘미니앱(小程序)’

중국이 내놓은 또 하나의 IT 혁신이다. 대형 플랫폼 역할을 하는 앱 속에서 작동하는 작은 앱을 말한다. 간단히 사람 몸 속에 있는 다양한 장기들처럼 사람의 혈관과 근육, 뼈를 기반으로 각자 독특한 역할을 하는 앱이다.

이미 주요 작동 기반은 대형 앱을 통해 갖추고 있어, 자신들의 역할만 충실히 실현하는 기능만 장착하면 돼 제작도 간편하다.

중국에서는 이미 이같은 ‘미니앱’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 대형 앱을 제작하기 위한 막대한 자금이나 기술자가 필요 없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성숙한 플랫폼에서 그 플랫품 이용자들을 위해 미니앱을 만들면 사업의 리스크도 줄이는 것은 물론 대박의 가능성도 커진다.

최근 중국 넷이즈(NetEase) 전자상거래 연구센터와 넷이즈 디지털 라이프 스테이션이 '2023년 9월 중국 디지털 생활 미니앱(小程序) Top 50'을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15일 뎬슈바오(电数宝)의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그 중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메이퇀(美团)

2위 BOSS즈핀(BOSS直聘)

3위 슌펑쑤윈+(顺丰速运+)

4위 쳥츠어마(乘车码)

5위 이졔지아요(易捷加油)

6위 션젼통+(深圳通+)

7위 화샤오쥬다츠어(花小猪打车)

8위 중통콰이디(中通快递)

9위 따중뎬핑(大众点评)

10위 먀오옌뎬잉옌추(猫眼电影演出)

 

1~3위는 메이퇀, BOSS즈핀, 슌펑쑤윈+이 차지했으며 쳥츠어마, 이졔지아요, 션젼통+, 화샤오쥬다츠어, 중통콰이디, 따중뎬핑, 먀오옌뎬잉옌추 등이 뒤를 이었다.

넷이즈 전자상거래 연구센터는 전통적인 생활 서비스를 영화관, 호텔, 레스토랑 등을 포함하는 매장 방문 서비스와 배달 및 가사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집 방문 서비스로 분류했다. 

또 현재 중국은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서 생활 서비스 산업도 디지털화가 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 배달, 여행, 교통, 부동산, 채용 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