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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오염수 방류로 중국에서 소금 품귀현상, 중국국가염업 특별성명 발표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서 중국 각지에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자 중국국가염업그룹유한공사가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중국국가염업은 성명에서 "중국내 식용 소금의 공급원은 광산소금 95%, 호수소금 4%, 바다소금 1%, 로 일본 원전 오염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완벽한 제품 품질 관리 시스템과 소금 안전 위험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소금 제품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어 품질과 안전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부 지역 시장에서 소금 구매가 급증하고 전자상거래 및 일부 슈퍼마켓 채널에서 단기적인 품귀 현상이 발생해 소금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소금 구매자들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1950년 설립돼 현재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산하의 국유기업인 중국국가염업은 중국내 소금 생산과 유통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소금 관련 화학공업 업체 등 43개 자회사를 운영하며 연간 소금 생산 능력은 약 1000만t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국가염업의 특별 성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 곳곳에선 소금 제품들이 대부분 품절 상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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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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