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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中앱스토어에서 불법 콘텐츠 포함된 AI 서비스 앱 제거

 

애플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불법 콘텐츠가 포함된 AI(인공지능) 서비스 앱 100여 개를 제거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중국 앱스토어에서 현재 생성형 AI 서비스를 대표하는 챗GPT 스타일의 앱 100여개를 제거했다.

제거된 앱 중에는 지난 6월 29일 출시돼 주목받는 '스파크', 애플 앱스토어에서 9위에 오른 번역·작문 챕 '챗GPTGAi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AI 서비스 앱 제거에 대해 "중국에서 불법인 콘텐츠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며 개발자들에게 중국에서 지난 1월 10일 발효된 딥페이크(deepfake)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딥페이크는 어떤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 목소리를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하거나 조작하는 기술이다.

한편 중국 당국이 지난달 발표한 '생성형 AI 산업 관리 임시규정'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는 중국의 사회주의 가치에 부합해야 한다. 해외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자들도 중국 시장에 진출 시 해당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단,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지만 대중에 제공하지 않는 산업 단체, 기업, 연구기관은 해당 규정의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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