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40일 , 코로나 봉쇄로 인한 지옥같은 우한생활
“지옥의 40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 우한이 봉쇄된 지 3일로 40일을 맞았다. 말 그대로 지옥의 40일이었다. 확진자 폭증 초기, 일가족이 감염자로 확진되었지만 후송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탓에, 한 방에 격리된 채 돌아가며 기침을 하다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무려 40일간이다. 도시 전 기업과 회사가 운영을 중단했고, 자동차도 기차도 나중에는 거리의 사람도 움직이지 않았다. 우한의 전염병초기, 약과 의사 그리고 의료진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이 거의 없던 시기에,맨 몸으로 치료일선에서 코로나와 맞섰던 리원량 의사가 안타깝게 숨졌고, 같은 병원 같은 안과에서 일하던 메이중밍 의사도 이 날 끝내 숨졌다. 리 의사는 우한시센터의원 안과 원장이었고 이날 숨진 메이 의사는 부원장이었다고 한다. 의형제같던 두 의사의 감염과 사망은 그 것만으로도 우한시의 심각한 상황을 대변하고도 남는다. 천우신조로, 40일 동안 우한을 휩쓴 전염병은 조금씩 그 기세가 꺽이고 있다. 3일 중국 전역에서 새로운 확진자는 125명에 그쳤다. 증가세는 전염병 발병 이래 하루 증가세로는 최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날 현재 중국에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