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은 미래 가장 주목 받는 산업 부문이다.
지금도 고령화사회인데, 앞으로 사회는 더욱 고령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가 고령화하면 필요한 게 의료, 바이오 산업이다.
노화와 질병의 지난한 괴롭힘이 시작되는 게 고령화의 의미다.
이에 각국이 고령화를 맞아 의료, 바이어 산업을 키우고 있다. 미래 글로벌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노력이다.
다행인 게 한국 상황이다. 한국은 최근 수십년간 최고의 인재들이 의학에 몰려 들었다. 말 그대로 한국 인재 0.1%가 의료, 바이오에 몰려든 것이다.
자연히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됐고, 오늘날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한국의 의료, 바이오 산업이 순식간에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본래 중국은 전통적인 의학 강국이다. 동방의 중의학의 고장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중의학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 현대 의학을 발전시켜 융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중국 바이오 산업도 최근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고 있다. 세계에서 인정은 못 받았지만,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코로나 19 백신을 내놓았다.
중국 당국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바이오 산업을 더욱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2022년 '중국의약건강산업공생총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의 취지는 기업 간 연결고리를 마련하여 정보를 얻고 전문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다.
즉, 동일 산업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 자원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힘을 모으고 향후 기업 브랜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중국 의약 건강 산업의 향후 몇 년 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동시에, 해당 총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2021년 중국 의약(한약) 기업 100대 순위가 발표되었다. Top 5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광저우의약집단유한공사
2위, 중국중약공고유한공사
3위, 화륜삼구의약고분유한공사
4위, 보장제약
5위, 윈난백약집단고분유한공사
이번 평가는 심사위원을 조직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력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를 진행했다. 기업의 혁신력 즉 2021년 연구개발에 투입한 R&D 종합 지표 점수를 40%, 전문성 즉 임상 의사와 환자의 선택에 기반한 분석 점수를 60%로 두고 최종 점수를 계산해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