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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아시아 무역 30년간 100배 성장

140달러, 100배

30년의 성과다. 임인년인 2022년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5국 수교 30주년이다.

그동안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교역량은 100배 이상 증가했다. 또 중앙아시아 5개국 직접투자액이 1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중앙아시아 경제무역협력포럼이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 부부장은 회의에서 "교역량의 규모가 100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수교한 이래 지난 30년 동안 경제무역 실용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경제무역 관계를 발전시켜 활력과 호혜가 넘치는 풍부한 함축의 경제무역 관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에 따르면 견고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돋보였다.

무역 및 투자 협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물론, 많은 주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구현되어 중앙 아시아 국가가 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일조했다.

물론 중국의 평이다. 서구에서는 중앙아시아 경제가 빠르게 중국에게 종속됐다고 보고 있다.

왕 부장은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들은 계속해서 연대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이어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손을 잡고 방역에 나서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 다자 및 양자 경제 무역 협력과 지역 평화와 안정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기간 동안 상무부와 중앙아시아 5개국 경제통상부서는 "중국-중앙아시아 경제무역 협력의 고품질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한 공동 구상"을 발표하여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고된다. 무역, 투자, 디지털, 녹색 및 기타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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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