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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내 자동차기업 CSR 1위 선정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내 자동차 기업 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 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 지수'는 중국 내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중국사회과학원이 중국 내 300개 국유·민영·외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고용, 친환경 기여, 고객 만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자동차 기업 1위 및 외자기업 2위에 올랐다. 올해 전체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6년 연속 기업사회책임 발전 지수에서 좋은 평가를 거둔 것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67개 모든 법인을 대상으로 ESG 평가표준을 제정하는 한편 중국 내 노후 학교에 학습용품을 기증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프로그램‘,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등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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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