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체형관리인구 7천만명에, 트레이닝강사 월수도 7천위안 (약 120만원) 고소득

 

중국 대도시의 고소득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건강을 위해 체형을 관리하는 피트니스운동을 하는 인구도 급증하고, 관련 전문매체나 웨이보들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신체관리하는 중국인들이 약 7천만명에 달한다는 보고서도 출간되었다고 알려졌다.

 

지에미엔신원(界面新闻)에 따르면, 상하이 체육학원 (上海体育学院) 이 지난 달에 발간한 2020년 중국 피트니스산업 데이터보고 《2020中国健身行业数据报告》에 따르면 중국대륙의 피트니스 전문점에 회원으로 등록된 인구 수가 무려 약 7,02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 회원들이 피트니스전문점에 회원으로 가입한 동기를 자세히 분류집계한 결과,  회원들의 65.37 %는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을 줄이기 위해 운동하고, 48.53%는 체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삶의 풍요로움 등을 위해 전문 강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피트니스회원들의 80% 이상이 관련 비용으로 연간 평균 3,000 위안 ( 한화환산 약 50 만원) 을 지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막대한 인구가 지출하는 체력관리 비용이 점차 커지면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강사들의 수입도 향상되고 있어, 아래 보는 5대 대도시의 피트니스 강사의 경우, 월 수입이 약 7,000 위안 ( 한화 환산 약 120만원) 수준으로, 대졸 평균초임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물가지수가 중국에 비해 평균 2배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강사들의 수입이 약 월 250만원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피트니스 산업이 번창하고 있는 도시의 순위도, 역시 고소득자가 많고 경제가 발달한 도시 순서였다.

 

1위: 상하이,  2위: 베이징 , 3위: 선쩐시 , 4위: 광저우시 , 5위: 충칭시 순으로 집계됐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