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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1000여 명

5만 1000여 명

 

 중국 청명절 제소사업 임시 지휘부에 따르면, 4월 첫 주말에 시 전역 68개 규모가 큰 성묘소에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한 인원이 5만 1000여 명에 이른다.

 

 시 전역의 각종 능원, 공동묘지 등은 모두 사전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 전체가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평온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가 예상된다.

 

 현재 전염병이 유행하자, 많은 시민들이 이성적인 추모와 질서 있는 성묘 등을 중요시하고 있는 추세이다.

 

 항상 이맘때 인산인해를 이루던 팔보산 묘지나 인민 묘지 등의 차량은 200대 정도에 불과하여, 예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

 

 온천묘원에는 차 1대당 15개 좌석을 운영하지만, 매 차마다 6명을 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도 한다.

 

 장의사 관계자도 "감염을 피하기 위해 꽃 등의 용품 판매를 올해 제소에서 취소하여 꽃바구니, 국화 등을 무료로 주고, 가족들은 입문 시 자가 수건, 물통 등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4월 4일, 5일, 6일에는 각 능원묘지에 인터넷 예약, 입원등록, 신원검사, 체온검사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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