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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깨우는 도심 속 미술관과 전시관 나들이

한여름의 뜨거웠던 햇살이 물러가고 이제는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 나들이의 계절, 멀리 갈 수 없다면 도심 속 미술관/전시관에서 가을 감성을 깨워보자.

 

 

 

@한국관광공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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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이 되는 대림미술관


유서 깊은 경복궁과 인접한 통의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 대림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사진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소개하며 그 경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림미술관의 특징은 단순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대중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미술관 건물은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준 높은 현대 미술을 자주 선보인다. 현재 세계적인 브랜드 및 매체가 주목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 코코 카피탄(Coco Capitán)의 전시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Coco Capitán: Is It Tomorrow Yet?)>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 21 / 02-720-0667 / http://www.daelimmuseum.org

 

@News1 

@대원뮤지엄공홈

놀랍고 즐거운 공간 체험 팝콘D 스퀘어_대원 뮤지엄


대원뮤지엄은 놀랍고 즐거운 체험의 가치를 공유를 추구한다. 전시공간을 하나의 캔버스로 디자인하여 무한의 컨텐츠를 담을 수 있게 했다. 실험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공간 속에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상상 속 공간 연출을 통해 놀랍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생동감 있으면서 스테인드 글라스 느낌의 화풍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 성공한 팝아티스트인 로메로 브리토의 <2018년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展>이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는 로메로 브리토의 초기작에서부터 대중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일상적 감성의 메시지인 <LOVE 사랑>, <HAPPY 행복>, <HOPE 희망> 3가지 섹션으로 삶을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희망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그 만의 색채로 관객들에게 전한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아이파크몰 테마파크 6 팝콘D스퀘어 / 02-6373-3365


http://popcond.com/shop/list.php?ca_id=3010

@News1


남산 아래 새로운 문화공간 피크닉(piknic)


올해 5월 개관한 피크닉(piknic)은 이미 SNS 인기 해시태그다. 비탈길 아래 위치한 옛 제약회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벽돌 건물과 탁 트인 남산 전경을 선사하는 루프탑은 피크닉(piknic)의 인기 인증샷 스팟. 개관 전시로 류이치 사카모토 특별전 ‹Ryuichi Sakamoto: Life, Life›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이번 전시는 후두암을 이겨내고 작년에 발표한 앨범 ‹async›를 비롯한 그의 방대한 음악 세계를 소개한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6가길 30 / 02-318-3233 / www.piknic.kr

@서울미술관공홈


감상자가 창조자가 되는 석파정 서울미술관


석파정은 조선 말기의 근대 유적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수려한 건축을 자랑하며 조상들의 풍류와 예술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석파정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은 '모든 것은 예술이다'라는 이념 아래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의 다양한 조류를 선보이며 동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공간을 지향한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자이자 스톱모션 제작 기술로 유명한 영국의아드만 스튜디오의 전시회가 진행중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 4-1 / 02-395-0100


www.seoulmuseum.org/facebook.com/seoulmuseum.buam

@아트선재센터공홈
@News1


실험적인 미술을 지향하는 아트선재센터


아트선재센터는 미술을 매개로 동시대를 사는 우리의 삶에 대해 성찰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전망과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소를 목표로 한다. 1998년 개관한 이후 전시, 상영, 퍼포먼스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중들과 함께 나눠왔다. 실험적인 미술의 형태와 새로운 작가들의 발굴과 성장을 추구하며 예술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현재 국경과 경계에 대한 비판적 퍼포먼스와 영상 작업을 해온 벨기에 출신 작가 프란시스 알리스의 한국 첫 개인전 '지브롤터 항해일지'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 87 / 02-733-8949


www.artsonje.org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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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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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