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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랜선라이프 포스터 ⓒJTBC

 

 

지난 6일 방영을 시작한 JTBC 새 예능프로그램…1인 미디어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세계적으로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JTBC의 새 예능 랜선라이프는 국내 1인 방송계의 전설로 꼽히는 크리에이터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일상과 스타급 크리에이터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카메라 밖 모습까지 낱낱이 보여주는 프로그램.

1인 미디어 선두주자이자 게임 방송의 1인자 대도서관18년차 토크 여신 윰댕’, 먹방의 신 밴쯔그리고 천의 얼굴로 각광받는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 이들은 발빠른 트렌드 감지력과 빼어난 콘텐츠 제작 역량으로 주목받는 업계의 최강자들. 방송 만을 위해 24시간을 쏟아 붓는다는 이들의 색다른 이야기에 시청자의 반응이 달아오르고 있다.

MC 라인업 또한 화제. 여자 예능 MC의 대부격인 이영자와 김숙이 진행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한다. 스페셜 MC로 투입되었던 뉴이스트W 김종현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고정으로 합류했다.

이나라 PD는 기존 관찰 예능과의 차별화를 묻는 질문에, “가장 큰 차이는 일상 뿐 아니라 콘텐츠까지 함께 볼 수 있는 1+1 관찰 예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획 배경에 대해 “1인 크리에이터가 짧은 영상만으로 쉽게 돈을 번다는 선입견을 바꾸고 싶었다.” 이들은 쇼맨십 있는 출연자가 아니라 개개인이 기획자라는 점과 그들 만의 철학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신선한 재미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가 관찰 예능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필자 강지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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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