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든든한 수비의 진수 … ‘인간투석기’ 김진수 金珍洙

 풀백(수비수)으로 201 8 3 현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이다.

 

 201 8년 3 현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이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세트피스 때는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자랑한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롱 스로인 실력이다. 문전 부근 터치라인에서 던지는 스로인은 크로스와 맞먹는 수준으로, 인간투석기 불린다. 

 

 

 경희대 재학 중이던 2012년에 J리그의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하며 해외무대로 진출한다. 이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하여 활약하면서 그 이름을 알렸다. 시즌 중반부터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며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 데뷔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포스트 이영표'라는 애칭을 얻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어진 시즌 초반까지는 주전으로 활약하였으나, 1월 이적 시장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밀려났고 결국 20171월 고향팀인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다.


 고등학교 때였던 2009년 청소년 대표부터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많은 경기에 나섰다. 2013년 7월에는 동아시안컵 멤버에 포함되어 본인의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만 튀니지와의 평가전 도중 발목 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해 인천아시안게임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하였다. 이후 2015 아시안컵 국가대표, 2017년 EAFF E-1 풋볼 챔피언십 국가대표 등에서 기량을 발휘하여 현재 한국 축구의 든든한 수비를 전담하고 있다.

 

기자 김상태

 


사회

더보기
장관이대에서 고농현허까지 사자성어로 본 중국 AI 조작 광고 사기행각
“‘장관이대’(張冠李戴) 광고 사기 수법을 아시나요?” 중국 매체가 AI조작을 통한 사기판매 행각을 사자성어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성어는 ‘장관이대’(張冠李戴)다. 본래 뜻은 장씨의 관모를 이씨가 쓰고 있다는 의미다. 흔히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앉아 권한을 행사할 때 쓴다. 또는 일은 장씨가 하는 데 생색은 이씨가 낸다는 의미도 있다. AI 조작 사기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광고한 적 없는 데 AI로 조작해 유명 연예인이 모델로 나서 광고하는 브랜드인양 속이는 것을 말한다.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광고의 제품에 대해 일반인들은 제품이 하자가 있거나, 사기일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이용되는 수법이다. 가장 보편화된 AI 조작 광고 수법이다. 이 보다 한층 심각한 범죄가 ‘무중생유’(無中生有) 수법이다. 성어 의미는 완전한 거짓이라는 뜻이다. 없는 곳에서 물건을 있다고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AI 조작 사기광고에서는 단순히 모델로만 유명 연예인을 AI 조작해 등장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더 나아가 마치 없는 할인 행사를 하는 듯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속이는 것이다. 할인 혜택이 있는 예약 구매를 유도하는 듯한 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