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가 한정韩正, 쑨춘란孙春兰, 후춘화胡春华, 류허刘鹤 등 4명을 국무원 부총리에 지명, 모두 인선됐습니다.
류허는 시진핑의 지낭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금융 전반을 장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왕이 王毅, 웨이펑허魏凤和, 자오커즈赵克志, 샤오제肖捷, 왕융王勇 등은 국무위원에 인선됐군요..
양제츠杨洁篪 국무위원이 부총리 인선에서 의외로 탈락했습니다. 양 위원은 번역가 출신으로 정통 기능 외교 관료로 꼽힙니다.
중국에서 이제 외교 방점이 번역 등의 기능보다 정책 전략 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게 중화권 매체들의 분석입니다.
시진핑 2기 과거 중국의 2대 세력이었던 태자당과 공청당은 거의 몰락 수준입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공청단파였던 후춘화 광둥성 서기가 부총리가 됐고, 차세대 주자인 루하오陆昊 헤이룽장黑龙江성 성장이 국무원 자연자원부 부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미국과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은행장에 리강李纲이 선출됐습니다.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미국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게 서구 매체들의 분석입니다.
중국판 카톡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웨이신, 위쳇에 대한 보안 경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주 등에 이어 이번엔 인도 육군이 위쳇의 중국 당국에 의한 정보 유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흔히 북한은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은 전력 수출국이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9일 폭로했습니다.
신문이 2017년 북한과 중국의 전력 수출량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북한은 중국에 1080만 달러, 약 115억 9920만 원 상당의 전력을 수출했습니다. 이는 2016년 260만 달러보다 3배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국의 첫 자국산 항모가 주변에 건조를 위해 설치됐던 장비들이 모두 철거돼 진수가 초읽기 들어갔다고 합니다.
정말 중국 잰걸음으로 아시아 최강의 해양 군사대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