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직구'란 해외직접구입의 줄임말입니다.
보통 구매대행사를 통해서 외국의 물건을 수입해오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직구'는 소비자가 직접 물건을 수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할 경우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한국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해외직구시장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자상거래시장이 발달되고 있는 중국에서도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2016-2017 중국 해외 전자상거래시장 연구보고>에 의하면
2016년 중국에서 해외직구 시장의 규모는 6.3조 위안 , 한화로 약 1056조 8천억원대의 규모입니다.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은 4100만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대단한 규모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은 보고에서는 2018 년까지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8.8조 위안 (약 148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은 7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직구 플랫폼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정품보장'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경우 가장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바로 정품여부인데요.
구매하고 물건이 도착하기까지 1달이 넘게 걸릴 수 있는 해외직구라면 '정품보장'을 더욱 중요시하겠죠.
그 외에도 52.1%를 차지한 판매처의 '인지도' , 42.3%를 차지한 '상품의 다양성' 등이 있었는데요.
의외로 제품의 배송에 대한 부분은 20.2%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해외직구 이용자들은 배송의 빠르기보다 파손이 없는 정품 상품을 받기를 원한다는걸 알 수 있겠네요.
오늘 숫자로 본 중국에서는 성장하는 중국 경제에 따라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