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유아용 스마트워치가 폭발적인 인기라고 합니다.
중국의 두 자녀 정책이 실시된 이후 2016년 출생인구가 1786만 명으로 전년대비 131만 명이 증가하면서 중국의 아동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늘어나는 아동인구에 맞춰서 아동용 스마트워치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어 지금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필수아이템이 되었다고 하네요.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에 따르면 2015년 420%의 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중국의 스마트워치 시장규모가 아동용 스마트워치의 인기에 힘입어 2020년에는 3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아동용품 보도매체인 중국 유아용품망(中国母婴品牌网)에 의하면 2014년 중국 아동 스마트워치에의 출하량은 100만 대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약 10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고 알려줍니다. 그런데 올 해는 1분기에만 351만대의 아동용 스마트워치가 팔렸다는데요.
2017년 역시 무난하게 1000만대의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가격대도 매우 다양한데요.


비교적 기능이 적지만 저렴한 가격의 M사의 제품 부터 기능 : GPS 위치 추적, 카메라, 통화 및 음성메시지, SOS 기능 등 가격은 139위안으로 높지만 다양한 기능이 있는 X사 제품까지 기능 : 5중 위치 확인, 통화 및 음성메시지, 일기 예보, 방수, 가족 단체 채팅방, 사용시간 설정, 운동량 기록 등 998위안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중국의 스마트워치 시장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