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 홍콩주민 빼가지 말라', 홍콩인에게 자국시민권준다는 영국에 엄중경고
영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시행한 중국에 대해 항의를 계속하는 가운데, 이번엔 두 나라가 홍콩주민 빼가기를 놓고 극도의 신경전을 시작했다. 영국의 라브 외상은 지난 1일, 중국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언급하며 중국을 자극했다. 즉,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하기 전 식민지백성에게 발급했던 BNO 여권 ( British National Overseas ) 을 가진 모두에게 자국시민권을 주겠다고 식민지시절의 연고권을 상기시킨 것이다. 이 말에 대해 중국외교부는, 자국민을 빼가려 한다, 만약 그런 방법으로 자국민을 빼가려 한다면, '그로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도 그 책임은 영국에 있다' 고 강력한 어휘로 대응했다. 먼저 , 영국이 홍콩의 시위대들에게 시민권을 주겠다고 하는 압박은 그야 말로 언론플레이를 위한 일회성 쇼와 같다는 지적이 있다. 실현가능성이 0 에 가까운 한국식으로 말하면 선심성 공약인 셈이다. 그렇지만 중국은, 영국의 으름장이 일종의 쇼에 그칠 것이라는 알지만, 만약 무대응으로 일관하면 한국등 인근나라들에 대한 여론전에서 손해를 볼 수 있기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지만, 영국의 시민권부여는 실현되기 어렵고, 설사 실현되더라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