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 "이러니 바이러스가 창출하지!"...후베이성 지도자들 바꾸라고 성토
“마스크 하나 제대로 착용도 못하면서 무슨 방역을 한다고 …” 후베이성 지도자들이 온 중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 28일 BBC중문서비스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후베이성 성장, 우한 시장 등이 참석한 ‘우한 폐렴 방역 긴급 기자회견’이 문제가 됐다. 기자회견은 비에비슝 후베이 성위 비서장, 왕샤오둥 성장, 저우셴왕 우한시 시장 등 후베이성 주요 지도자들이 주재했다. 문제는 회견장에서 이들이 각중 수치를 틀리게 말하는 것은 물론, 긴급상황임을 보여주기 위해 차고 나온 마스크 자체도 엉망이었다는 점이다. 화면에서 왼쪽에 앉은 비에비슝 비서장은 코가 나오도록 마스크를 썼으며, 오론쪽에 앉은 저우셴왕 시장은 마스크 겉과 속을 뒤집어 착용을 했다. 가운데 앉은 저우 시장은 아예 수치의 단위를 틀리게 이야기 했다. 한 기자가 우한시내 마스크 공급현황에 대해 묻자, 저우 시장은 “생산 능력이 108억장, 이중 민용이 8억8000만 장, 의료용이 9억7000만 장”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우한시 인구를 감안할 때 너무 많은 수치였다. 저우 시장은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는지, 잠시 뒤 “아! 18억장이 생산된다”고 수정했다. 이 때 옆에 있던 실무자가 자세한 내용을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