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리즈치(李子柒)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리즈치의 팔로워는 749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BBC나 CNN을 능가하는 수치다. 중국 음식과 문화를 소재로 영상을 찍고 있는 리즈치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인 유튜버 리즈치(李子柒)는 몇 년 전부터 웨이보와 메이파이(美拍)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눈)에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90허우 푸드 비디오 블로거’이다. 그의 비디오 작품은 현재 유튜브에서도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리즈치는 유튜브에서 749만명 팔로워를 거느린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세계 유명 뉴스 방송기구 BBC(561만명)와 CNN(796만명), FOX뉴스(386만명) 팔로워보다 많다. 리즈치가 발표한 영상작품에서 보듯이, 내용은 모두 중국 전통문화와 음식의 매력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크(蚕丝), 자수(刺绣), 죽예(竹艺), 목공(木工), 제지(造纸) 등 중화민족의 전통 수공예와 고전적인 멋이 가득한 특색 있는 음식과 같이, 전통 음악과 결합해 전원에 산재하는 아름다운 생활상을 세계에게 드러내고 있다. 이 동영상들은 높은 인기와 관심을 얻었고 평균 방송 횟수도 1000만급에 달해 많은 네
출산율 저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문제가 됐다. 한국의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꺼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 네티즌들이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11일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신혼부부 통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결혼 5년 미만 초혼부부는 105만2000쌍으로 이 중 자녀가 없는 것은 42만3000쌍으로 40.2%를 차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여성의 경제활동이 출산과 관련이 많다면서 정부는 가계와 직장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어, 웨이보 핫 이슈 리스트에 올랐다. 출산율 급하게 하락한 것은 중국 최근에 상황이랑 같아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이 “인구 고령화·소자화(少子化)는 이제 동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므로, 중국이 효과적으로 난제를 풀었으면 한다”라고 공감을 표현하고, 또한 네티즌은 “최근 '82년 김지영'을 보자마자 한국 경제가 발달했는데도 문화적으로 남녀 불평등이 여전하고 교육받은 여성의 자연출산 의지가 낮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것도 이런 사회문화에 대한
중국에서 애플이 퇴조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기기를 바꿀 때 안드로이드로 바꾸는 비중이 늘면서 충성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 특히 전환자의 27%가 화웨이로 갈아타면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맥심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설치 사용자 그룹을 보면 유실률이 5%에서 9%로 높아졌다. 그와 동시에 애플의 유입률은 7%로, 2017년의 13%보다 낮다. 중국 데이터 분석회사 Quest Mobile의 감시데이터에도 올해 애플사용자의 충성도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iOS사용자가 핸드폰 교체할 때 2018년에는 43.2%가 드로이드 진영으로 넘어 왔지만 올해는 46%로 증가했다. 이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2.8%이나 늘었다. 이 가운데 27.8%의 애플 사용자가 화웨이을 선택했다. <웨이보 댓글> 그래도 주변사람들이 거의 다 ios 써는데... 주변에 화웨이 쓴 사람이 점점 많아진 것 사실이야 애플이 안 좋은 것 아니고, 다들 가난해져서 그래... 애플 팬인데... 더 이상 애플을 좋아하지 않은 이유가 두 가지 다: 신호와 배터리 다음 핸드폰도 안드로이드로 바꿔야 하는데, 겨울이 되면 유난히 빨리 배터리가 나가는데 참을 수
한국과 중국 모두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고 경쟁 또한 치열하다. 이 때문에 입시철만 되면 온통 수능이야기다. 최근 한국에서 수능결과 유출되면서 사회문제가 됐는데, 중국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공감을 표하면서 관련 뉴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4일이 한국 수능 점수 발표 날인데, 3일전 300명 넘은 수험생이 사전에 성적표를 조회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것은 1994년 한국 수능 제도 실행한 이후 첫 번째 수능 성적 유출사건이다. 수능 결과 유출을 수험생의 큰 영향을 미쳐, 한국 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4일에 중국 관변 매체 CCTV에 보도했다. 중국 수능―가오카오(高考)도 한국수능처럼 비슷하게 치열한 경쟁률을 갖고 있어서 많은 네티즌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여, 웨이보에서 높은 주목을 갖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 상황은 일찍이 성적을 알면 학교 지원한 것에 대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학교 합격결과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중국의 수능처럼 성적 나와서 지원한 것과 다라서 심각성이 완전 다르다”라고 댓글을 남았고, 또한 네티즌은 “시험 문제 유출도 아니고 그냥 점수 유출인데”라는 의견을 보였다. <웨이보
중국은 신용카드 보급이 저조했지만 QR코드 지불 시스템으로 결제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꿨다. 중국에서는 거지도 QR코드를 사용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이런 QR코드 시스템도 2년후면 ‘얼굴 지불 시스템’에 자리를 내줘야할 처지다. 얼굴 지불 시스템은 패스워드 보다 안전성이 뛰어나 2022년 7억6000만명이 사용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艾媒咨询)가 발표한 '2019년 중국의 얼굴 지불 기술 응용 사회 가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얼굴 지불 시스템 가입자가 1억1800만명에 달했고, 2022년에는 7억6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때는 QR코드 결제 대신 주요 결제수단이 된다. 아이미디어 CEO이며 수석 애널리스트인 장이(张毅)는 “70%의 사용자가 얼굴 지불이 전통 패스워드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사용자에게는 패스워드를 수정할 수 있지만, 얼굴과 지문은 수정할 수가 없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고, 더 정확하고,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장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구미 선진 국가들의 지불방식이 여전히 카드와 현금위주인데, 중국의 비현금지불은 이미 91%를 차지했다”며 “현재 중국
중국관매 인민일보 1일 웨이보에 '미성년자범죄수정초안공개의견청취'라는 글을 올려, 정부가 미성년 범죄법 수정에 대해 사회 각계 인사의 의견을 구한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미성년보호법, 미성년범죄예방법, 민법혼인가정법 등 6개 법률초안을 제3번째 심사초안을 중국인대(인민대표대회)홈페이지에서 공포됐다. 1일부터 29일 까지 사회 각계인사의 광범위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 공중들은 중국인대홈페이지에 들어가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법 개정 의견 청취는 최근 미성년자들이 흉악 범죄를 잇따라 저지름에 따라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나왔다. 이 소식 나오자 웨이보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적극적인 토론을 벌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는 보호하는데, 미성년 범죄는 보호하지 않겠다'라는 글을 달았고, 또한 네티즌은 '고의살인의 경우는 연령을 따지지 말고 그대로 판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남겼다. 웨이보 댓글: 미성년자는 보호하는데, 미성년 범죄바는 보호하지 않겠다. 지난번 소녀살해 사건 가해자를 징벌하라! 연령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초점을 자발적인 범죄 여부에 두어야 한다. 의외 치사인 경우에 미성년자 감형은 문제없은데, 자발적으로 살인한 것은 몇 살에도 처
일본 정부는 10월 1일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유치원과 보육원에 대해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증을 받지 않은 기관은 매달 일정액을 보조받는다. 일본 정부는 10월 1일부터 소비세를 8%에서 10%로 인상하고, 소비 증세 수입의 일부를 유치원 무료 정책을 지원하는 데 사용키로 했다. 일본 고등 교육도 내년 4월부터 시작해 무료이다. 대학과 단기대학, 전문학교, 고등전문학교에 다니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반환하지 않아도 되는 보조금형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웨이보 사이트에서 화재가 됐다. 한 네티즌은 “내가 아기를 낳을 때 우리나라도 모두 면제해 줬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네티즌은 “독신자들은 지저분한 세금을 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이들까지 길러야 하네”라고 비판했다. 웨이보 댓글: 내가 아기를 낳을 때 우리나라도 모두 면제해 줬으면 좋겠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되고 있는 오늘날, 일본은 뭔가 조치를 해야겠는 것이다. 먼저 독신세를 징수하고, 그 다음에는 유치원 학비를 전액 면제이다. 목적은 명확한데,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를 높이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정책이 비슷해서, 비교할 것도 없다.
중국이 전세계 라면 판매량 1위에 올랐지만 1인당 연간 소비량은 한국이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그저 "놀랍다"를 연발할 뿐이다. 중국식품과학기술학회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라면 판매량은 전 세계 라면 판매량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라면협회는 올해 중국에서는 400억개 이상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라면의 세계 1인당 소비량은 한국이 74.6개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베트남과 네팔이 따랐다. 중국은 연간 29개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여러 업체가 '중고급' 라면을 배치하고 오프라인 음식점들도 라면 장사를 하고 있다. 한 달에 라면 50개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았다는 인터뷰 대상자의 증언이 나왔다. 중국의 라면 소비가 오늘의 웨이보 이슈 리스트에 오르자, 네티즌들이 이 수치에 대해 잇달아 자기의 견해를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중국이 많은 것은 중국인이 많기 때문인데, 한국인들은 진짜 무섭다. 인정!”라고 댓글을 남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어렸을 때 꿈이 맨말 라면 먹은 것이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이 꿈을 이루게 될 줄은 몰랐다ㅠㅠ ”라고 했다. <웨이보 댓글> 중
중국 젊은이들의 목표 정년이 55.8세로 조사됐다.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부모의 편안한 노후 보장을 인생의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19일 발표된 '중국 양로 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퇴직을 위한 저축을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젊은 세대의 비율이 44%에서 48%로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일반적으로 더 일찍 퇴직하고 목표 정년을 작년 57.6세에서 55.8세로 낮추려고 하지만, '자금 부족'이 조기 퇴직의 주요 장애물이다. 보고서는 자녀의 노후 부양을 바라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6%가 여전히 "부모의 편안한 생활 보장"을 중요한 인생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중요한 인생 목표에는 '자녀에게 좋은 교육'(64%)과 '사업 성공'(52%)이 포함돼 있고, '편안한 퇴직생활 보장'을 중요한 인생목표로 꼽은 응답자는 절반도 안 된다(46%). 웨이보에는 다양한 댓글이 올랐다. 한 네티즌은 ‘돈이라도 있으면 당장 퇴직할 것’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40-45세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는 글을 올렸다. <웨이보 댓글> 30세 옵션은 없을까? 다 상관없다. 퇴직할
회원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상하이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인기 품목이 품절되고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코스트코상하이는 3일만에 1498위안이던 비천마오타이가 품절됐다. 수정방 특가술도 매진됐다.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올라 32.9위안이던 냉장우유 2병은 53.9위안으로, 919위안이던 오량액도 1069위안으로 상승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몇몇 품목의 가격이 오르자 299위안을 내고 만든 회원카드를 환불하느라 소동을 빚기도 했다. 웨이보에는 다양한 글들이 올랐다. 한 네티즌들은 “가격을 비교해 보면, 가격을 올려도 싸다. 코스트코의 상품은 품질이 모두 보장되어, 품질이 좋고 값도 싸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2백위안인데 꼭 환불해야 되냐? 우리 엄마 다른 마트에서 회원카드 만든 것도 이 정도는 하는데”라고 말했다. 웨이보 댓글: 거저 이백위안인데 꼭 환불하야 되냐? 우리 엄마 다른 마트에서 회원카드 만든 것도 이 정도는 한데...그리고 코스트고 혜택은 이미 엄청났어...왜 이런 행동이 나쁘다고 하지 말라는 거야? 나는 사실 좀 창피 한다고 생각해... 좀 창피하다... ㅋㅋㅋ중국의 국정이 그렇게 복잡한데 어떻게 이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