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라면 판매량 세계 1위...라면에 얽힌 중국 한국인의 차이에 대한 중국인 반응은?

한국, 1인당 연간 74.6개로 1위

중국이 전세계 라면 판매량 1위에 올랐지만 1인당 연간 소비량은 한국이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그저 "놀랍다"를 연발할 뿐이다.

 

중국식품과학기술학회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라면 판매량은 전 세계 라면 판매량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라면협회는 올해 중국에서는 400억개 이상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라면의 세계 1인당 소비량은 한국이 74.6개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베트남과 네팔이 따랐다. 중국은 연간 29개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여러 업체가 '중고급' 라면을 배치하고 오프라인 음식점들도 라면 장사를 하고 있다. 한 달에 라면 50개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았다는 인터뷰 대상자의 증언이 나왔다.

 

중국의 라면 소비가 오늘의 웨이보 이슈 리스트에 오르자, 네티즌들이 이 수치에 대해 잇달아 자기의 견해를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중국이 많은 것은 중국인이 많기 때문인데, 한국인들은 진짜 무섭다. 인정!”라고 댓글을 남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어렸을 때 꿈이 맨말 라면 먹은 것이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이 꿈을 이루게 될 줄은 몰랐다ㅠㅠ ”라고 했다.

 

 

<웨이보 댓글>

 

중국이 많은 것은 중국인이 많기 때문인데, 한국인들은 진짜 무섭다. 인정!

 

어렸을 때 꿈이 라면 맨날 먹은 것이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이 꿈을 이루게 될 줄은 몰랐다ㅠㅠ

 

한국의 일인당은 중국의 2.5배이고, 중국인구수는 한국의 28배이다.

 

나는 라면이 맛있는데...

 

이 데이터는 너무 무섭다...


사회

더보기
고장난 주차타워...도심 주차난의 주범으로 등장 눈길
‘고장난 주차타워, 이걸 어째?’ 중국에서 한 때 인기를 끌었던 주차타워가 최근 도심 주차난 해소는커녕 오히려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어 논란이다. 타워가 오래되면서 기계 고장으로 멈춰섰거나, 자동차 크기가 변하면서 주차장이 작동을 해도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각 도시에서 기계식 입체 주차타워는 공간을 절약하고 도시 내 주차공간을 보완하는 데 일정 역할을 했지만, 일부 장비는 실제 사용에서 제대로 활용되지도, 철거되지도 못해 차량을 세울 수 없는 ‘좀비 주차장’으로 전락했다. 기계식 주차타워는 본래 한정된 토지 위에서 최대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보도에서 지적했듯이, 현실에서는 다수의 기계식 주차타워가 ‘좀비 주차장’이 되었고, 많은 운전자들이 통로에라도 주차하려 하지, 기계식 주차타워에 주차하려 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분명 자원의 큰 낭비다. 기계식 주차공간은 대개 내연기관 차량을 기준으로 설계됐지만, 현재의 신에너지차량들은 대체로 크고 무거워 차량 소유자들이 ‘주차공간’만 바라보며 한숨짓는 상황이 벌어졌다. 물론 많은 내연기관 차량 소유자들 또한 기계식 주차공간을 피할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