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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코스트코 소비자 불만 팽배...네티즌, "조금 부끄럽다."

마오타이·수정방 품절에 우유 등은 가격 올라

회원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상하이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인기 품목이 품절되고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코스트코상하이는 3일만에 1498위안이던 비천마오타이가 품절됐다. 수정방 특가술도 매진됐다.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올라 32.9위안이던 냉장우유 2병은 53.9위안으로, 919위안이던 오량액도 1069위안으로 상승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몇몇 품목의 가격이 오르자 299위안을 내고 만든 회원카드를 환불하느라 소동을 빚기도 했다.

 

웨이보에는 다양한 글들이 올랐다. 한 네티즌들은 “가격을 비교해 보면, 가격을 올려도 싸다. 코스트코의 상품은 품질이 모두 보장되어, 품질이 좋고 값도 싸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2백위안인데 꼭 환불해야 되냐? 우리 엄마 다른 마트에서 회원카드 만든 것도 이 정도는 하는데”라고 말했다.

 

 

웨이보 댓글:

 

거저 이백위안인데 꼭 환불하야 되냐? 우리 엄마 다른 마트에서 회원카드 만든 것도 이 정도는 한데...그리고 코스트고 혜택은 이미 엄청났어...왜 이런 행동이 나쁘다고 하지 말라는 거야? 나는 사실 좀 창피 한다고 생각해...

 

좀 창피하다...

 

ㅋㅋㅋ중국의 국정이 그렇게 복잡한데 어떻게 이전의 패턴을 그대로 답습할 수 있겠나...중국 아줌마한테 돈을 벌고 싶으면 시장조사가 제대로 하야지

 

가격을 비교해 보면, 가격을 올려도 싸다. 코스트코의 상품은 품질이 모두 보장되어, 품질이 좋고 값도 싸다. 이 카드 환불 서비스는 사실상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으로, 이미 아주 좋은 애프터서비스인데, 지금 이렇게 하면, 환불 서비스는 없을 가능성이 크며 소비자 집단 전체의 손상이다.

 

상업행위는 손익을 자임할 뿐이다. 중국인을 비난하는 것보다는 시장 조사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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