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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이 목표 정년은 55.8세...네티즌, "돈 있으면 당장 퇴직한다."

66% 부모 편안한 노후 보장 인생의 중요한 목표

중국 젊은이들의 목표 정년이 55.8세로 조사됐다.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부모의 편안한 노후 보장을 인생의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19일 발표된 '중국 양로 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이 퇴직을 위한 저축을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젊은 세대의 비율이 44%에서 48%로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일반적으로 더 일찍 퇴직하고 목표 정년을 작년 57.6세에서 55.8세로 낮추려고 하지만, '자금 부족'이 조기 퇴직의 주요 장애물이다.

 

보고서는 자녀의 노후 부양을 바라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6%가 여전히 "부모의 편안한 생활 보장"을 중요한 인생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중요한 인생 목표에는 '자녀에게 좋은 교육'(64%)과 '사업 성공'(52%)이 포함돼 있고, '편안한 퇴직생활 보장'을 중요한 인생목표로 꼽은 응답자는 절반도 안 된다(46%).

 

웨이보에는 다양한 댓글이 올랐다. 한 네티즌은 ‘돈이라도 있으면 당장 퇴직할 것’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40-45세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는 글을 올렸다.

 

<웨이보 댓글>

 

30세 옵션은 없을까? 다 상관없다. 퇴직할 때 난 아직 살아 있는지도 모른데...살아있어도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돈을 벌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누가 일을 하고 싶냐?

 

난 ‘50-55세’에 투표했어...사실은 이 나이도 많다고 생각해. 40-45세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 요즘 젊은이들은 모두 오래 살지 못한다고 느끼니까...

 

지금 일은 정말 하기 힘들다. 우리 엄마는 아직도 자기 젊을 때와 나를 비교한다...나는 50세 정년을 제안하다. 더 이상은 안 된다.

 

지도자만은 은퇴하고 싶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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