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화요일 오전 9시, 시진핑의 주재아래 19차 당대회 폐막식이 거행됬습니다.많은 예상이 있었던 것처럼 중국 공산당 당장에'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들어간당장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오늘 '시진핑 사상'이 중국 공산당 당장에 삽입된 결과를 두고 각국 언론에서는시진핑이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론하기도 했습니다.오늘의 19차 당대회 폐막식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해동주말 오늘의 사진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한창 19차 당대회가 진행 중입니다.향후 중국의 5년간의 계획 및 후계구도까지 알 수 있기에 각 국의 취재 열기가 뜨겁습니다.특종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는 기자들의 언론 축제 "진풍경"뜨거운 취재 현장을 사진으로 함께 감상하시죠. 사진 속의 기자들이 많지 않은 질문 기회를 얻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몸을 높이 세워보지만 앞 쪽의 기자가 너무 많아서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기자가 양 손을 높이 쳐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 늦게 도착했으니, 땅바닥에 앉는 수 밖에. 외신 기자가 인기다. 기자 회견이 끝난 직후, 중국 내 많은 기자들이 "포위"하고 인터뷰 하는 모습 가장 좋은 구도를 잡고 가장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내 자세를 신경쓸 겨를이 없다. 미디어팀 작업 공간, 인터넷 연결선이 많이 비치되어 있다. 높이 서야만 좋은 사진이 나온다. 스마트폰으로 현장의 광경을 생중계하는 모습.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바로 정보를 전달한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먼저 핸드폰으로 사진 한 장 찍고 시작하시죠. 마치 만리장성처럼 줄줄이 늘어서 있는 카메라들 손에 하나 들고, 어깨에 하나 매고, 모두 가장 좋은 렌즈로
언어가 아닌 실세상에 진심(眞心)은 없다. 진심(盡心)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 어떻게 진심을 쓸까? 마음을 다하는 진심(盡心)이라는 단어는"내 진심을 받아줘"라는용법을 쓰기 어렵다.형용사+ 명사로 구성된 진심(眞心)과 달리 동사+명사로 구성됐기 때문이다.그러고 보니 진심(盡心)은 남이 받아주든 말든 상관이 없다.그저 내 마음을 다하면 되기 때문이다.그저 내 진심을 알아주길 바랄 뿐이다.글=清露
妻子患癌,丈夫陪同旅行18年,游走了中国1060个景点。 Qīzǐ huànái ,zhàngfu péitóng lǚxíng 18 nián ,yóuzǒu le Zhōngguó 1060 gè jǐngdiǎn. 남편이 18 년동안 암에 걸린 아내와 함께 중국 1060개 여행지를 다니다. 【图片来自网络】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는 중국의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특히 이번의 경우 연예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미녀 여배우로 숱한 화제를 낳았던 여배우가 투신했는데, 관련 소식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3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중국 여배우 런자오가 지난 16일 쑤저우(苏州) 한 호텔 잔디 위에 나체로 투신해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런자오는 퇴마전 마령검의 비밀에서 푸른 뱀 요정역을 맡아 우리에게도 알려진 여배우다.보도에 따르면 관련 소식은 발생 이후 인터넷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18일 예정됐던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를 맞아 관련 소식을 전면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보도했다. 실제 바이두 검색을 통해 관련 소식을 살핀 결과, 런자오 관련 소식은 17일 덩쉰왕에 보도됐으나, 그 뒤 잠시 관련 소식을 찾기 어렵다가 다시20일쯤인터넷에소식이나오기시작했다.중국의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연예계 소식에 민감하다는점을고려할때비정상적인반응이라는게전문가들의분석이다.특히런자오는남자관계가복잡해네티즌들의화제를모았던여배우다.중국의관련보도에따르면런자오는사망 당시마약을복용했을가능성이큰것으로알려졌다.런자오
진심, 眞心이라 쓰는 게 맞을까? 盡心이라 쓰는 게 맞을까? 많은 사람이 眞心이라고는 써도 盡心이라고는 잘 쓰지 않는다. 참 진(眞)이 들어간 단어 중 가장 많이 쓰는 게진심(眞心)이란 단어다. 남의 속마음이 진짜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사실 진심(眞心)을 알고 싶은 건나,너만아니다.세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알고 싶은 게 진심이다.친구의 진심,현재 이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가들의 진심,애인의 진심...그러나 정말 갈대와 같은 게 여인의 마음이라고 매일 변하는 마음에 진심이 무엇일까?철면피 정치인,바람둥이들의 한결같은 말이 있다."그때는그게 진심이었어."맹자의 진심(盡心)이란 단어를 보고,비로소 알았다.진실된 진심(眞心)은 진심(盡心)뿐이라는 것을...참된 마음이란 없다.그저 마음을 다하는 것이 참될 뿐이다.글=清露
"도가의 도장에는 어딜 가도 한자 도(道) 자가 쓰여 있고, 무술을 배우는 도장에 가면 무(武)가 수련생들 앞에 쓰여 있다. 왜 그럴까? 한자의 서예 체가 멋져서?" 한자에 관심을 가지고 나면 다른 답이 나온다.가장 먼저는 무술을 하거나 도를 닦거나 그 한자(漢字)를 놓고 수양을 하면서 서로 해석을 달리해도 스스로 추구하고 있는 길이'도의 길'이며'무의 길'임을 천명한 것이다.참 진을 생각해보자. 참 진(眞)을 써놓고 명상을 하는 것은 시체를 걸어놓고 명상을 하는 것과 같다.매일시체를걸어놓고참되길바라는사람이어찌참되지않을것인가? 또 한자 한 글자를 놓고 명상을 하면 한 자의 변천 과정에 담긴 수많은 현인들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다시 강조하지만 한자는 수 천년 수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담아 남겨 놓은 기억 저장 장치(USB)다.무술의 길을 가는 사람이 무 자를 쳐다보면 남겨진 기억을 통해 선인들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소위 상우(尙友)를 만나 그와 무술의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도 자 역시 마찬가지다.뒤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무 자나 도자가 담고 있는 기억들 역시 그 양이 적지 않다.한자를 통해 상우(尙友)와 만나는 것,개인적으로 이
“참 진의 본의는 "거꾸로 매단 시체"다. 참 무시무시한 뜻이 바로 진(眞) 자다.” 장자는 참되다는 게 천리를 지키고 생명을 아끼며 운명을 따르도록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라는 의미도 분명히 하고 있다.이어 도가(道家)에서는 궁극적인,더 이상 변화가필요 없는 도(道)에 도달한 인물을 ‘참된 인간’이란 의미로 ‘진인’(眞人)이라 불렀다.또 궁극적인,더 이상 변화가필요 없는 도에 도달해 존재하는 것들을 ‘진재’(眞宰)라 했다.이에 대해 시즈카 교수는 죽음은 더 이상 변화가 없다는 의미라고 풀이한다.즉 변화가 없는 세계에 들어섰다는 것이고, "변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참이다"라고 설명한다.시즈카 교수는 여기서 진이란 결국 현실을 부정하는 의미가 있다며 ‘슬픈’ 진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설명에 공감을 하면서도 현실을 부정한다는 의미라는 데는 생각이 다르다.그냥 생각해 봐도 사람이 가장 진실할 때가 언제인가?실재적 진실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진실한 순간은 바로 죽음을 앞둔 순간이 아닐까?어린 시절 가위눌림의 경험은 인간의 천성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장자가 지켜야 한다고 했던 그 본성이 작용한 것은 아닐까.? “실재적 진실과 차이는 있을 수
【图片来自网络】 打脸(dǎ liǎn) : 뺨을 맞다 어떤 사람이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가 후에 180도 태도를 바꾸는 것을 말한다. 某人坚定地表达自己的态度,但是后来出现了180度的态度大转变,就像一记耳光重重地在脸上一样。 例:她昨天才说了绝对不看那个节目,现在却看得津津有味,真是打脸啊。 Tā zuótiān cái shuō le juéduì búkàn nà ge jiémù ,xiànzài què kàn de jīnjīnyǒuwèi ,zhēn shì dǎliǎn a. 예 : 그녀가 어제는 그 프로그램을 절대 안본다고 그러더니 지금은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다. 정말 "뺨을 맞았어" (뒤통수를 치다). 单词:昨天 (zuó tiān)[명 사]:어제 节目(jié mù)[명 사]: 프로그램 津津有味(jīn jīn yǒu wèi) )[동 사]: 흠미진진
“'참되다'라는 건 뭘까? 어린애 같은 질문이지만 답은 어렵다. 인간이 사고, 철학이란 걸 한 뒤 가장 많이 한 질문일 것이다. 과연 참되다는 게 어떤 것일까?” 새벽안개 자욱한 성곽,아침 햇살에 높다란 성 누각의 기와가 빛을 쏟아 낸다.잠시 눈을 가린 햇살 사이로 조금씩 검은 그림자가 그 형체를 드러낸다.먼지로 떡 진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린다.반쯤 뼈를 드러낸 인두(人頭)다.좀 더 자세히 보려는 데 갑자기 휑하니 뚫린 눈구멍 안에서 두 눈동자가 반짝인다. 화들짝 놀라 깨면 꿈이다.어린 시절 자주 가위에 눌렸다.탐험 소설을 읽기 좋아했는데 읽고 나면 여지없이 시체를 보는 악몽을 꿨다. 꿈이지만 깨고 나면 한동안 가슴을 쓸어야 했다.죽음이 무엇인지 알기에 어렸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죽음이 주는 공포가 있었다.인생의 마지막 그 무엇도 숨길 수 없는,아니 그 무엇도 숨길 필요가 없는 그 순간에 대한‘경건한 공포’라 할까. 한자 참진(眞) 자는이런 경건한 공포와 연관이 깊다.참 진 자를 포함한 대표적인 단어가‘진실’(眞實)이다.'참되다'라는 진 자만으로 모자라'실할'실 자를 보탰다. "참되고 실하다"하는 뜻이다.영어의‘truth’다.진실’은 개인적으로 평생의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