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아닌 실세상에 진심(眞心)은 없다. 진심(盡心)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 어떻게 진심을 쓸까?
마음을 다하는 진심(盡心)이라는 단어는 "내 진심을 받아줘"라는 용법을 쓰기 어렵다.
형용사+ 명사로 구성된 진심(眞心)과 달리 동사+명사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진심(盡心)은 남이 받아주든 말든 상관이 없다.
그저 내 마음을 다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저 내 진심을 알아주길 바랄 뿐이다.
글=清露
언어가 아닌 실세상에 진심(眞心)은 없다. 진심(盡心)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 어떻게 진심을 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