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1월~5월 경공업 이윤 동기 대비 18.7%, 두자릿수로 크게 늘었다. 중국 경공업 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경공업 경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공업 영업이익 8조 8천억 위안(약 1,671조 6,480억 원)으로 동기 대비 2.5% 증가하였으며 이윤은 5,242억 9천만 위안(약 99조 5,941억)으로 동기 대비 18.7% 증가하였다. 전체 공업보다 15.3%p 높은 수치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규모 이상 경공업의 부가가치는 동기 대비 5.6% 증가하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1종의 주요 경공업 제품 가운데 66개가 플러스 성장을 이루었고 이는 전체의 72.5%에 달한다. 특히 가전과 태양광 배터리, 리튬 배터리, 자전거 등 22종의 제품 생산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였다. 우선 내수 시장을 살펴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경공업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5월의 경우 경공업 11개 제품의 소매액이 동기 대비 7.8% 증가하였다. 이는 4월에 비해 성장세가 4.2%p 높은 것이다. 11개 제품의 소매액은 3조 521억 위안(약 579조 7,769억)으로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의 15.6%에 달하며 동기 대비 5
올 1월~5월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1위는 여전히 토요타였다. 토요타는 최근 각종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세계인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꼽혔다. 2위는 일본 토요타에 이어 독일의 폭스바겐이었다. 3위는 다시 일본 혼다였다. 현세에 자동차 산업을 일으킨 미국 포드는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현대는 5위로 그 뒤를 바짝 뒤쫓는 형국이었다. 중국 자동차 협회 데이터 연구 센터에서 최근 올해 1월~5월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놀라운 것은 그 각축장에 일본, 독일, 미국, 한국에 이어 중국이 끼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글로벌 톱 10에 비야디가 8위로 등극했다. 비야디는 스웨덴 명차 브랜드 볼보의 실질적인 주인이다. 볼보는 더이상 스웨덴이 아니라 중국의 것인 셈이다. 비야디는 볼보의 경우 철저히 무간섭 태도로 현지화 전략으로 경영을 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볼보는 스웨덴 명가의 명성을 현재까지 무난히 이어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야디는 볼보의 명차 기술력에 자신들의 도전적 정신을 담아 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1위 브
'3조 219억 위안' 한화로 약 610조 5,79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올 1~5월 서비스 무역 총액이다. 역대 처음으로 3조 위안을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로 무려 16% 두자릿수 급성장한 수치다. 서비스 산업은 산업 고도화의 상징이다. 중국의 산업이 제조업을 기반으로, 서비스업까지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비스 무역수지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이 3조 219억 위안(약 610조 5,799억 원)으로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서비스 무역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 수출은 1조 2,195억 위안(약 231조 3,147억원)으로 동기 대비 11% 증가하였고 수입은 1조 8,024억 위안(약 341조 8,792억 원 )으로 동기 대비 19.6% 증가하였다. 서비스 무역 흑자는 5,824억 위안(약 110조 4,6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중국 서비스 외주 연구 센터에서는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5개월동안 중국 서비스 무역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과 수입
머리가 좋아서 그런가? 한국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말이다. 한국인은 예로부터 참 지혜로웠다. 역사 속에 수많은 외부 침략을 이겨낸 장면 장면들이 증명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평화롭다고 한반도 땅의 백성들이 행복했던 적도 드문 듯 싶다. 역시 역사가 증명해주는 일이다. 매 평화의 시기면 이 작은 땅의 권력을 놓고 서로 다퉜다. 자기보다 조금 못한 백성들의 것을 빼앗으려 온갖 지혜(?)를 부리기 일쑤였다. 그럼 가진 자들이라고 행복했으려나? 역시 아니다. 서로 너무 지나치게 경쟁을 해 서로가 서로를 피곤하게 했다. 한반도 이 좁은 땅에 지역과 지역 사이에는 지역감정의 골이 깊었고, 계층과 계층 사이에는 증오의 골이 깊었다. 모두가 너무 똑똑해서 그런가 싶다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실제 글로벌 민족들의 IQ를 테스트한 결과, 한국인들의 머리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왔다.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인 면을 테스트 하는 게 바로 IQ다. 한국인들의 IQ가 이스라엘이나 인도인들보다 높다는 것은 의외의 일이다. 그동안은 유대인과 일부 인도인들의 지능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의외는 중국이다. 그래도 한국인들의 지능이 높다는 것은 세계에서 알려진
대학 순위, 한국에서는 인생이 걸린 문제다. 어느 대학에 가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물론 100% 달라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소위 '스카이'라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졸업한 이들의 사회 진출과 그렇지 못한 이들의 사회진출은 출발선 다르다. 소위 '고시'를 통해 같은 출발선에서 사회 진출을 했다고 해도 달리는 트랙이 달라진다. 사회의 패스트트랙은 소위 스카이 출신들이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생긴 트랙이다. 이 패스트랙 탓에 경기 중에 차이가 생기고, 경기가 끝나면 더욱 차이가 생긴다. 미국이나 유럽도 대학의 순위가 있다고 해도, 한국 정도는 아니다. 물론 명문대를 졸업한 이들이 더 나은 삶, 혹은 사회적으로 더 큰 일을 하지만 한국처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사회 곳곳에서 패스트트랙까지 만들어 낸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처럼 어느 대학을 졸업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그럼 가장 놓은 대학은 어딜까? 최근 고등 교육 전문 평가 기관에서 ‘2024년 중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 따르면 종합 대학 Top 100 순위에서 베이징의 18개 대학, 장쑤성 15개 대학, 광둥성 9개 대학, 상하이 8개 대학, 산
중국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가격과 기술에서 모두 수준급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다져진 실력이다. 중국은 기존 내연차는 외국 유명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전기차에서는 글로벌 최강자인 테슬라를 지난해부터 제치고 중국 브랜드들이 톱 자리를 꿰차고 나선 상태다. 올 들어 중국차의 글로벌 공략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월~5월 자동차 누적 수출입 총액 동기 대비 6.4% 늘었다. 중국 월별 자동차 수출량은 세관총서의 데이터를 협회가 종합해 내놓는다. 지난 5월 자동차 수출입 총액은 263억 8000만 달러(약 36조 5,890억원)에 달했다. 전기 대비 3.4% 증가했고, 전년동기 7.9% 는 수치다. 가운데 수입액은 60억 7000만 달러(약 8조 4,190억원)로 전기 대비 11.5% 증가하였고, 동기 대비 2.2% 증가하였다. 반면 수출액은 203억 1000만 달러(약 28조 1,699억원)로 전기 대비 1.3%, 동기 대비 9.8% 증가하였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전역의 자동차 누적 수출입 총액은 1,201억 5000만 달
사람 사는 곳이라고 다 같지 않다. 어느 곳은 주변 환경이 좋고, 어떤 곳은 국가발전 수준이 높아 교통 및 의료시설 등 삶의 인프라가 남다르다. 하지만 생활비가 비싸기 일쑤다. 서민들에게는 ‘그림에 떡’에 불과한 장소도 많다. 반면 글로벌 사회를 뒤져보면, 의외로 삶의 인프라는 물론 주변 자연환경도 좋으면서 생활비도 싼 곳이 있다. 그럼 세계에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 서울, 도쿄, 런던, 베이징? 모두 삶의 인프라는 몰라도, 생활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들이다. 살기 좋다고 손으로 꼽히기에는 부족함이 크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글로벌 도시 173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역시 삶의 질이 좋기로 소문난 북유럽, 서유럽 도시들이 꼽혔다. 코펜하겐, 취리히, 제네바는 각각 2위, 3위, 6위를 차지하며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 일본의 오사카,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등 4개 도시가 꼽혔다. 이번 조사대상 도시들이 얻은 삶의 질 평가 점수는 76.1점으로 직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평가지수는 173개 도시의 5가지 주요 범주인 안정성, 의료, 문화 및
'2조 7,543억 위안' 한화로 약 521조 3,339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1~5월간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3.4% 늘었다. 간단히 중국 당국이 요구한 발전 수준에는 아직 못미친다는 의미다. 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중국 공기업 경영 실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규모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 총액은 2조 7,543억 위안(약 521조 3,339억원)으로 동기 대비 3.4% 증가하였다. 물론 지난 5개월 동안 중국 전역의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는 있으나 성장세는 이전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다. 특히 몇 개월전과 비교하면 5월의 성장세는 0.7%로 전월의 4.0%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업 기업의 이윤 데이터를 발표할 당시 1월부터 5월까지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은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 수익 성장세가 꺾이는 등 여러 단기적인 요소의 영향으로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이윤은 1월~4월보다 0.9%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국내의 유효 수요가 여전히 부족하고 내재적인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
'11.6%' 중국의 지난 2023년 클라우드 시장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이다. 클라우드 시장은 미래의 시장이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지금현재 IT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부각되는 신 산업이다. 사실 클라우딩 컴퓨팅의 능력은 한나라의 주요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현재는 모두가 개인 컴퓨터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 컴퓨터의 능력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성능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우선 개인이 지출할 수 있는 경비에 한계가 크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개인이 생산한 모든 데이터와 자료들은 물론이고, 최고 성능의 연산기능을 갖춘 슈퍼컴퓨터를 언제든 어디서든 접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현재 클라우딩 서비스는 대부분이 자료 보관 정도로 이용되고 있다. 슈퍼컴 접속 이용 서비스는 아직 개인이 이용하기에는 경비가 비싸다. 하지만 이 역시도 빠른 기술 개발과 함께 극복 될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중국은 이 같은 클라우딩 서비스 시장이 매년 10%대 두자릿 수 성장을 하는 것이다. 중국이 얼마나 빠르게 선진화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지난 2일 IDC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
중국은 도시들의 국가다. 30개 성이 주요 행정구역이지만, 대부분 경제가 도시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사실 중국 역사가 이 특징을 잘 보여준다. 중국 역사는 성곽에 둘러싸인 도시들의 역사다. 성은 일정 지역의 경제를 장악하는 요지였고, 중심지였다. 그 도시들은 다시 이웃 도시에 영향을 미쳤고, 도시들이 서로 사슬처럼 엮여서 하나의 지역 경제를 형성하는 형태가 중국의 전체의 모습을 이뤄왔다. 이 같은 특징은 다양한 교통과 물류 시스템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중국 전역은 지역 경제의 중심을 이루는 도시들이 이뤄낸 망으로 짜여져 있다. 성글지만 빈 곳이 없다. 그럼 이런 중국 도시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도시는 어딜까? 역시 황제의 도시, 베이징이었다. 정치의 중심지요, 자연히 부가 모이는 경제의 중심지를 이뤘다. 이어진 도시는 상하이다. 중국 경제의 수도다. 본래 중국은 중남부 지역 도시를 제국의 중심으로 삼고 정치와 경제의 중심으로 삼았다. 명나라 수도는 본래 남경이었다. 북경, 베이징은 북방 민족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였다. 그 도시의 주인인 영락제가 정변을 일으켜 황제가 되면서 명나라 수도가 됐다. 남경, 난징을 명 제국 제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