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2,582억 위안’ 한화로 약 822조 7,584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4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입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1% 가량의 성장을 이뤄낸 수치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연구개발) 투자를 자랑하고 있다. 두 자릿수 기술 굴기 속도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5월 30일, 2025년 1~4월 소프트웨어 산업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동안 중국 소프트웨어 사업 수입은 4조 2,582억 위안(약 822조 7,584억 원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총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같은 기간 소프트웨어업 총이익은 5,075억 위안(약 97조 4,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업’)의 운영 흐름은 양호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기술굴기는 이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수출은 172.6
현대화의 최대 문제점은? 다른 이들은 몰라도 안과의사들은 아동의 시력 저하를 꼽는다. 그만큼 도시 아동들의 시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역시 문제다. 하지만 당국의 노력으로 도시 아동의 시력저하 추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징안국제센터에서 제30회 전국 ‘눈 사랑의 날’을 맞아 아동·청소년 눈 건강 주제 행사가 시 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하이시 아동·청소년의 근시율 현황이 발표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상하이시 6~18세 아동·청소년의 근시율은 2023년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했다. 상하이시 안병방지센터(또는 상하이시 안과병원) 측은 최근 몇 년간 상하이시 아동·청소년의 근시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력 건강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각 환경을 개선하며, 아동·청소년의 야외 활동을 확대하고, 근시 예방을 위한 분류·등급별 종합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신기술 연구 개발과 전환 응용을 강화하고, 과학 대중 홍보 교육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근시 예방·관리에서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 안병방지센터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과학기술의 발전과 생활 방식 변화로
‘2.8조 위안’ 한화로 약 532조 4,200억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중국 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소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3개 지역 지역총생산(GDP)이다. 전년동기 6% 가까운 성장을 했다. 중국 핵심 경제지역의 성장세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였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평이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징진지 1분기 경제현황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현재 지역 경제수치와 중앙 수치를 맞춰 가며 지역 통계의 오류를 바로 잡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징진지 GDP는 2.8조 위안,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들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3개 지역이 협력하여 예상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신뢰를 제고한 결과,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협동 발전의 동력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 측면에서는, 규모 이상 공업 증가율이 베이징 6.8%, 톈진 5.7%, 허베이 7.7%로, 전년도 대비 각각 0.1%포인트, 1.1%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다. 중국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
‘495만 6천 명’ 중국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랴오닝성에서만 이동한 인구 수다. 이번 단오절은 세계 어린이날과 겹쳐 중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중국 당국은 단오절 연휴를 올 소비 창출의 기회로 보고 이 같은 지방정부의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둥베이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랴오닝성 교통운수 부문은 최근 지난 2일 기준으로 성내 교통 운수 영업용 여객 운송량이 495만 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 담당자는 중국 매체에 “수송력 공급을 확대하고 도로망 모니터링과 운영 보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내 총 송출 여객은 319만 2천 명으로 2.8% 증가했으며, 도착 여객은 176만 4천 명으로 4.1% 증가했다. 이 중 도로 여객 운송은 송출 여객이 154만 2천 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도착 여객은 10만 5천 명으로 24.1% 늘었다. 자료에 따르면 성내 철도 여객 운송은 송출 여객이 142만 4천 명으로 3.7% 증가했고, 도착 여객은 142만 7천 명으로 3.4% 늘었다. 다만 민항공항은 송출 여객이 16만 5천 명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그
‘2,953억 위안’ 한화로 약 56조 6,237억 원 가량이다. 중국 당국이 올 1~4월 간 과학기술을 위해 지출한 금액이다. 4개월만에 60조 원에 가까운 돈이 과학기술 분야에 지출된 것이다.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게 인공지능(AI) 분야 100조 투자다. 중국은 이미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과학기술 분야에 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기술 굴기’가 하늘에 뚝 떨어진 게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과학기술 지출 현황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과학기술 지출은 2,953억 위안(약 56조 6,2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에 산시성 거풍투자정보유한회사(陕西巨丰投资资讯有限责任公司)의 수석 투자 고문 주화레이(朱华雷)는 “올해 들어 중국 재정은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지원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며 “이는 중국 재정이 과학기술 혁신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과학기술 발전과 신질적 생산력 육성에 있어 재정 정책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6월 1일 아동절 소비를 고대하라!” 중국 유통업계가 아동 마케팅이 팔을 걷고 나섰다.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원에 힘입어 부모들의 지갑을 털어 보겠다는 야심이다. 특히 한국의 어린이날 격인 국제 아동절인 오는 6월 1일을 전후로 역대급 아동 관련 소비재 행사들이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단오절 연휴는 이 ‘6·1’ 국제 아동절과 겹쳤다. 민속과 ‘어린이날’ 테마가 결합되어 다양한 부모-자녀 활동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실제 메이투안은 5월 29일 ‘6·1’ 아동절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동절은 ‘신선함, 재미, 가성비’를 중심으로 고품질 몰입형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에 동반하는 것을 강조했다. 메이투안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4월 이후 지역 기반 부모-자녀 활동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했고,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야외 부모-자녀 활동에 대한 검색 열기는 50% 증가했다. 부모-자녀 활동은 5~18세 자녀를 둔 가족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세부 소비 항목으로 보면, 5월 1일 이후 ‘어린이 놀이공원’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고,
‘9억4,350만 명’ 중국의 도시 거주 인구 숫자다. 중국인구를 15억이라 할 때 3분의 2가량의 인구가 도시에 거주하는 셈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지난 2024년말 기준 중국도시별 상주인구 현황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기준 중국 도시 상주 인구는 9억4,35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1,083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에 지난 2024년 중국 농촌 상주 인구는 4억6,478만 명으로 1,222만 명 감소했다. 중국 전체로 볼 때 도시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도시화율은 67%로, 전년 말보다 0.84%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성(省)별로 볼 때 도시화율 70% 이상인 도시가 10곳이 넘었다. 이는 전년보다 1곳이 늘어난 수치였다. 이 중 상하이, 베이징, 톈진 세 개의 직할시는 85%를 넘었고, 광둥, 저장, 장쑤 세 성은 도시화율이 75%를 넘었다. 2024년 상하이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공보에는 상하이시의 도시 상주 인구 비율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년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상하이의 도시 상주 인구 비율은 89.46%에 달했고, 수년간 각
‘1억 500만 대’ 중국의 올 1~4월 미니 컴퓨터 장비 생산량이다. 글로벌 사회가 중국의 컴퓨터 부품없이는 컴퓨터를 새롭게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글로벌 사회의 IT 분야 중국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은 과거 세계 소비재 공장에서 이제는 세계 IT 부품 제공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중국 종속도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자정부 제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동안 중국의 규모 이상 전자정보 제조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산업 및 고기술 제조업 증가율보다 각각 4.9%포인트,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국 IT 제조 산업의 성장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 속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미국의 강력한 견제보다 중국의 성장력이 더욱 강력하다는 것을 말없이 입증하고 있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중국의 IT 제조 산업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주요 제품 중, 1~4월 미니 컴퓨터 장비 생산량은 1억 5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 수입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하는 가운데 중국의 정보 기술 서비스 수입도 올 1~4월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군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국의 기술 서비스 수입은 2조 8,415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한화로 약 545조 5,68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는 수치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5월 30일, 2025년 1~4월 소프트웨어 산업의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기술 서비스 수입은 2조 8,415억 위안, 11.5% 늘었다. 그 비중도 전체 업계 수입의 66.7%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서비스 수입은 4,658억 위안(약 89조 4,336억 원)으로 11.4% 증가했으며,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의 16.4%를 차지했다. 집적회로(IC) 설계 수입은 1,210억 위안(약 23조 2,320억 원)으로 18.0%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술 서비스 수입은 3,341억 위안(약 64조 1,472억 원)으로 8.1% 증가했다. 정보 보안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정보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수입은 601억 위안(약 11조 5,3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