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 중국의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기업이 643만 개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 추세를 살펴보면 디지털 경제 기업의 비중은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열린 2012년 6.3%에서 올해 15.3%로 급성장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디지털 기술 응용업과 디지털 요소 구동업(数字要素驱动业)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0.0%와 41.6%로 가장 높았다.
중국 시장관리감독총국에 따르면 18차 당대회 이후 4신경제(四新经济)와 디지털 경제는 중국 경제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4신경제’는 신흥 기술, 산업, 경영방식 및 모델을 융합한 새로운 경제 형태를 의미한다.
지난 10년간 전국에 4신경제 기업이 2545.4만 개 신설되어 신설 기업의 41.7%를 차지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현대 기술 서비스와 혁신 창업 서비스’, ‘현대 생산성 서비스 활동’, ‘신흥 생활 서비스 활동’이 각각 24.5%, 19.5%, 19.0%로 집계됐다.
또한 3차 산업 비중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월 말 중국의 1차, 2차, 3차 산업 등록 기업은 각각 165.3만개, 1027.1만개, 3910.8만개로 각각 3.2%, 20.1%, 76.6%를 차지했다. 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3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점유율이 5.4% 증가하였고 산업구조가 더욱 최적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