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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乐天01]用一个口香糖成就的 梦想的摩天楼

       乐天,古时指“乐于顺应天命”,最近简单地意为“快乐的一天”,是史上最优美的企业名,因为这是一个富含文学意义的名字,在其他企业名中极其罕见。“乐天”来源于德国大文豪歌德的中篇小说《少年维特的烦恼》的女主人公“绿蒂”,“绿蒂”的韩文音与“乐天”相似。小说中,绿蒂是个人如其名的妙龄少女。不仅外貌出众,性格里还有强烈的道德观念和责任感。绿蒂把自己的面包分给饥饿的小孩子们的场面,最能体现她天使般的形象。维特看到绿蒂给小孩子们分面包吃,便一下子迷上了这位善良的天使。年轻的歌德在这部作品里尽现了自己的文采,整本小说优美流畅,但绿蒂分面包的场面是表现力最强的场面之一,成为了一个跨时代的亮点。笔者上大学的时候,曾读过《少年维特的烦恼》,至今还清晰地记得小说中分面包的插图。

 

 

 

乐天世界塔是韩国最高的摩天大楼。共有123层,高为555米,位于首尔市松坡区蚕室。

 

 

       乐天企业借用了绿蒂这样的形象。绿蒂把面包分给小孩子们吃的场面,或许是韩国最大的流通公司乐天成立时就追求的价值理念。但《少年维特的烦恼》不只是一部令人惊叹的爱情小说,更是一部体现德国社会“大风大浪”的时代作品。乐天集团也正如其名,无法避免走上对绿蒂着迷的少年维特命运一般的道路。少年维特爱上了绿蒂,但绿蒂已同别人订婚。在爱情与道德之间,少年维特不知所措。“伟大的人,是懂得节制的人。白天努力工作,到了傍晚休息。要这样活着。”周围人都诚心劝解,但维特哭号着大喊,“正如尼罗河的泛滥会带来丰收,我为何要收起溢出的感情!”

 

       最后,少年维特拿起绿蒂丈夫的手枪结束了自己的生命。当然,乐天企业的结局不会如此不幸。乐天是韩国企业中成长速度最快的企业,其发展潜力还没到极限。只是乐天集团追求着绿蒂般的企业形象,可能会陷入不少烦恼。

 

 

 

在乐天世界塔的ARENA广场上设置的歌德铜像。(照片提供:乐天物产)

 

 

       到这里,读者可能会好奇笔者为何写这么长的绪论。2015年与2016年,是乐天最不幸的两年。第二代经营层辛东彬继承第一代经营层辛格浩经营权的过程并不顺利。辛东彬被兄弟告上法庭,一些审判仍在进行。90岁高龄的辛格浩会长被疑为“神志不清”,受到了去医院证明智力的羞辱。企业经营层的家族丑事裸露于大众。在韩国,韩国民众之间甚至有了乐天集团是否属于韩国企业的歧义。

 

       可以明确的是,辛格浩总会长与辛东彬会长持有韩国国籍。对此,乐天集团声明:“由于行政上的错误,辛东彬会长有一段时间失去了韩国国籍,但辛东彬会长一直都是韩国人,也是一名模范的纳税人,尽了作为韩国国民的义务。”不管辛氏家族的个人国籍是什么,辛格浩总会长在日本做事业的时候,从来没有隐藏他韩国国民的身份。辛格浩总会长刚创立公司的时候,朝鲜属于日本殖民地,因此以朝鲜人的身份做事业,是一件很不容易的事情,但辛会长从来没有犹豫说自己朝鲜人。认识新会长比较久的人都会说,“在日本没有受到各种歧视的人,无法理解辛会长所经历的磨难。”

 

       根据前几年的估算,光是韩国乐天的资产规模就达到了100兆韩元,其分社共有80多个,乐天集团的成就确实是辉煌无比。让人更为惊

讶的是,乐天的事业是以一个2日元的口香糖为开端的。辛格浩总会长每次来现场激励职员们的时候,都说“你拿100韩元的口香糖出去卖,卖

出这么多的钱,试试吧。”辛会长生气的时候,也会说这句话,没人可以反驳辛会长的此话。也许是因为乐天懂得重视小利益,才能成为韩国最大的流通公司的吧。从流通公司到金融公司,再到炼油化学公司,乐天的事业蒸蒸日上。

 

 

辛格浩总会长青年时期的照片。 

 

 

       当然,乐天集团的命运正卷入经营分权的漩涡里,但看起来不会有少年维特一般的命运。2016年,乐天集团快速地稳定下来,开始寻

找第二个发展动力。“我们即将投资40兆韩元,找出新的发展动力,创造7万个新职位。”这是乐天集团发表的2017年经营目标。根据辛东彬会

长过去五年间的经营成果,这目标并没有脱离现实。实际上,乐天集团成功开了第二乐天世界游乐场,位于首尔最高的摩天楼中。乐天集团摩

天楼的风光将会照亮首尔繁华的景象。

 

 

笔者 淸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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