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표시했다. 한국 정부는 25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 "6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마오(茂)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조속한 실종자 수색과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희생자 15구의 시신이 발견되고 실종자가 11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글 = 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