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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으로 치닫는 호주 산불, 남의 일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지구 곳곳 문제 발생

 호주 산불이 지속되면서 지구온난화 문제가 새삼 이슈가 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면적이 줄어들고, 저지대가 침수하는 등 지구 곳곳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산불도 인도양의 해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재앙으로 치닫고 있어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호주 화재가 발생하기 전 호주의 평균 기온 상승폭은 이미 인류의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4°C 높았다. 현재 전 세계 평균 기온 상승폭보다 0.3°C 높다. 과학자들은 전세계 평균 기온 상승폭이 2°C에 달할 때 지구온난화는 되돌릴 수 없는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파리 합의에 따라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추고 있다.

 

 한 전문가는 호주의 화재에 대해 "최근 호주 비로 일부 지역의 산불은 진압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두 달 동안 화재 완화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다양한 기상 요소들의 겹친 결과다. 인도양 쌍극자(Indian Ocean Dipole) 현상이 중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IOD는 해수 온도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호주의 여름 가뭄과 더위를 더해주고 강수를 가져올 몬순을 막고 있는 현상이다. 이와 함께 동태평양의 날씨 시스템은 호주에 고온을 지속시키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호주의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주의 화재는 기후온난화라는 전 지구적 문제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학계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각종 결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빙하 면적이 줄어들고 저지대 침수등 문재도 빈번하고 있다. 만약 전세계의 가열 속도를 조절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더욱 심각한 결과를 겪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