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로켓 발사 세계 1위

올해 31회 발사…29번 위성 궤도에 올려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올해 로켓 발사 세계 1위에 다시 오를 전망이다. 중국은 31번의 로켓을 발사했지만 러시와는 22차례, 미국은 19차례에 그쳤다.

 

 

스페이스 런치 리포트(Space Launch Report)에 따르면 중국은 12월 11일 현재 31번의 로켓 발사를 진행했고, 이 중 29번이 위성을 예정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로켓 위급 제조국별로는 올 들어 궤도 진입에 성공한 국가 중 러시아가 22차례, 미국이 19차례 발사를 마쳐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인도, 뉴질랜드, 유럽이 각각 6번을 완수했는데, 그 중 유럽은 한 번 실패했다. 일본 2차례에 걸쳐 성공을 했는데 이란은 2차례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중국우주항공은 올해 첫 발사부터 성공했다. 1월 11일 1시 11분 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3호 을(长征三号乙) 발사체로 '중성 2D'(中星2) 위성을 쏘아 올려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은 청정 발사체 298번째 비행이다.

 

23차 발사 임무를 수행하는 창정(長征) 계열의 '룽(龍) 계열' 우주발사체 지룽(捷龍) 1호가 첫 비행에 성공해 상업우주선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항공우주산업그룹 산하 콰이저우(快舟) 1호 로켓은 5차례 발사 임무를 수행한다. 또 다른 민영 로켓 두 개가 궤도에 올라 발사에 도전했다.

 

중국 로켓 발사는 올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중국은 6월 5일 12시 6분 황해 해상에서 창정 11번 해사 발사체로 기술시험위성인 부펑(捕风) 1호 A, B성 및 상업위성 5개를 예정궤도에 올려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이 해상에서 우주발사체 발사 기술 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

더보기
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