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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半导体03]木鸡只拿结果说话


       三星集团的创始人李秉喆会长,一生都在向继承人李健熙强调做事业的两个原则:就是“倾听”和“木鸡精神”。“倾听”就是要尊重别人、要好好听别人所说的话。正如孟子之言“人之患在好为人师”,倾听别人之言并不是件容易的事情。李秉喆会长选择三子李健熙作为继承人的第一天,就把李健熙叫到办公室,亲自用毛笔给他题下“倾听”两个字。
       除了要学会倾听,李秉喆会长教导李健熙的另一个原则就是“木鸡精神”。李秉喆会长把木雕的鸡象放在自己的办公室里,时常看着那个木鸡象,调整自己的心态。

 

1987年 8月, 出席3线开工仪式的( 故)李秉喆会长(图右一)和李健熙会长(图左二)。


       “木鸡”出自于《庄子‧达生》。纪渻子是著名的养斗鸡的人。有一天,纪渻子替王养斗鸡。十天后,王问:“鸡训练好了吗?”纪渻子说:“没有,正凭一股血气而虚张声势。”十天后,王又问:“鸡训练好了吗?”他回答说:“没有,仍然对其他鸡的啼叫和靠近有激烈的反应。”再过十天,王问:“鸡训练好了吗?”他说:“没有,仍然气势汹汹地看着敌方。”十天后,王还没问起,纪渻子先汇报说:“鸡训练好了。”王好奇地问:“如何了?”他回答说:“不管敌方啼叫还是靠近,它都没有任何反应。远看像是木头鸡一样,精神全部收敛,其他鸡不敢向它挑战,只会转身逃跑。”这“望之似木鸡”的境界,也就是纪渻子养斗鸡追求的境界:自己不用出招,就能令对手闻风而逃。

       李秉喆会长想要打造出“木鸡”一样的三星。三星进入半导体产业,是让三星成为“木鸡”最重要的转折点。1974年,李秉喆会长默认李健熙会长单独收购韩国半导体公司,之后这韩国半导体公司遭遇经营不善的困难,李秉喆会长派出了三星电子最优秀的经营管理者,拯救了这个公司。由此看来,李秉喆会长70年代初,就知道半导体产业比较重要。但是,这时李秉喆会长对半导体产业还没有信心。直到80年代初,李秉喆会长一直都只是默默地注视着儿子李健熙经营管理韩国半导体公司。李健熙会长却对半导体事业很有信心。

 

1980年,在首尔市太平路三星主楼大厦的工作室里练习书法的(故)李秉喆会长(图左)和李健熙会长(图右)。

 

       “我们是使用筷子的文化圈,所以手艺比较好。并且,我们的居住习俗是脱鞋进屋,注重干净卫生。这样的文化非常适于半导体事业。半导体的生产环境需要很干净,连一点灰尘也不能有,并且生产工程复杂,需要精细的工作。韩国的文化与这样的工作环境完全相符。但其实,说到这里,韩国并不比日本有更多优势。不过,我想到了韩国的饮食文化。我们是世界上唯一吃饭时使用勺子的民族。(不同于中国的勺子,韩国的勺子大多是铁制品,韩国人用它来吃米饭、喝汤。)韩国人通常把汤料理放在餐桌的中间,一家人聚在一起吃饭。这意味着韩国人的团队协作能力比较好。我认为,这是我们韩国比日本更赞的地方。”
       这是李健熙会长对半导体事业的看法。他的信心很坚定。1974年,他收购韩国半导体公司之后,不久就遇到了经营不振的难题,但他看出了这经营难题的主要原因在于技术力量的不足。为了解决这个问题,李健熙会长飞到日本、美国等半导体强国,与那些国家优秀的研究团多次见面,试图找出解决问题的方法。
       “我差不多每周都去日本,与半导体技术师见面,试图向他们学习对解决经营难题有帮助的一些技术。现在回忆起来(李健熙的《回忆录》出版于1997年),当时,周末我常常偷偷地邀请那位日本技术来我们公司,让他通宵教我们公司的技术人员,教我们日本先进的半导体技术,直到周日才送他回去。”

 

2007年,三星电子自主开发的内存芯片Flex-OneNANDTM。

 

       李健熙会长不仅常常去日本,还经常访问美国本土的一些半导体研究机构,试图说服那里的韩国人研究员,试图让他们来到三星公司工作。得到三星电子相助的第二年,韩国半导体公司收购了美国合作社的所有持有股份,成为了三星半导体。其实,一开始,三星半导体是三星集团的“受气包”。三星集团的职员通常把去三星半导体上班的调令看作是贬职。
       不过,真正的斗鸡只拿结果说话。李健熙会长认为“一口吃不成胖子”,不断努力找出稳定三星半导体的方案,李秉喆会长也慢慢开始支持半导体事业。李秉喆会长的办事风格是“只要是重要的事情,就必须要背水一战”。1982年,李秉喆会长和李健熙会长一同访问了美国,而这次旅行成了这对父子决定在半导体产业上孤注一掷的命运之旅。

 

 笔者 淸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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