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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半导体01]产业奇迹


       “韩国人口密集,国土的四分之三又是山地,也没有石油或铀等天然资源。但韩国的教育水平较高,国民勤奋又诚实,人力资源丰富,到目前为止,韩国都是依靠人力资源而发展的,主要生产低价产品并大量出口。但是,近几年,受世界经济长期萧条的影响和各国贸易保护政策的加强,以出口为主要动力的韩国遭遇了瓶颈。

 

三星集团会长李秉喆(中间)访问了开工之前器兴区的工厂用地。


       在这样的情况下,三星策划开发符合韩国自然环境条件,并具有很高附加价值的高技术产品,因为只有这种产品才能让韩国的经济再一次实现“跳跃性成长”。因此,三星将会积极发展半导体产业。半导体产业本身成长动力强大,也易于扩展并应用到其他产业,是附加价值非常高的技术型产业。三星想通过我们民族特有的坚韧不拔的精神和创造性,大力开发韩国的半导体产业。”
       1983年3月15日,韩国的主流新闻《中央日报》上刊登了这一篇宣言。这篇宣言的标题是《我们为什么要做半导体产业》,该文章是主导韩国经济的三星集团李秉喆会长所写的文章。李秉喆通过这篇宣言,强调半导体产业的重要性,并表达了三星要进入半导体产业的雄心壮志。这篇立志的宣言震惊了国际社会,让国内的新闻舆论开始“热闹”起来。
       这篇宣言,在三星企业史上,被记载为“2‧8东京构想”;在韩国经济史上,被记为“三星的东京宣言”。三星宣布进入半导体产业的一幕,就是如此地正式又如此地具有戏剧性。
       那个时候,李秉喆会长已超过古稀之年,正如其儿子李健熙会长之言,已经积累了“只要用存款的利息就能够养活5代子孙”的财富。当时,李秉喆会长所创立的三星电子已是韩国第一大企业。然而,李秉喆会长出乎意料地宣告进入新的产业,也就是半导体产业。

       对此,日本的反应非常冷淡:“连电子手表也无法自行组装的国家,做什么半导体……”韩国国内的舆论更加冷漠:“人口只有1亿以上、GNP高达1万美元以上、国内消费达到50%以上的国家才能做半导体事业,韩国的情况实在不符合这些前提条件。而且半导体事业需要大规模的设施投资,如果在设施上的投资规模不及其它竞争对手,很快就会被市场淘汰,所以半导体事业风险很高,韩国经济也不一定能够承受那么大规模的投资。总之,半导体事业对于韩国而言还为时尚早,风险太高,就像下了一场注定不能赢的赌注一样。”

 

1983年三星电子器兴工厂开工典礼。图中左三人物就是李秉喆会长。

 

       生活在2016年的我们都知道这赌博的结局是什么。2014年,一篇新闻报道成为世界半导体市场上的热门话题。“2013年,韩国有史以来第一次超越日本成为世界半导体市场占有率排名第二的国家。这是三星集团正式开始生产半导体以后,通过30年的努力取得的成绩。”根据半导体市场调查机构“IHS Technology”(以下“IHS”),2013年韩国企业的半导体销售额是515亿1600万美元,占世界半导体市场的16.2%。日本企业的销售额是434亿3200万美元,只占世界半导体市场的13.7%。比较韩日两个国家的市场占有率变化趋势,韩国:2011年13.9%、2012年14.7%、2013年16.2%,市场占有率呈上升趋势;日本:2011年18.5%、2012年17.5%、2013年13.7%,市场占有率呈下降趋势。2013年,美国的半导体销售额为1666亿5100万美元,占世界半导体市场的52.4%,世界第一,欧洲(8.7%)和台湾(6.5%)各为第四位和第五位。”
       韩国在世界半导体市场上能够取得第二位的业绩,是因为韩国有三星电子、SK海力士等半导体大企业。根据IHS,2015年三星电子在半导体市场上的占有率是10.6%,仍然保持世界市场的第二位,拉近了与第一位英特尔的距离。SK海力士的销售额也同比增长50%,跃居世界第五位。
       但这些都是后来的事情。对于李秉喆会长1983年3月公布于世的宣言,韩国、日本、美国等世界各大企业都不以为然,没有一个企业相信三星乃至韩国在半导体事业上的潜力。尤其是在64KD内存的研发方面,日本和美国的半导体企业对于李秉喆会长公布的“三星将会在6个月之内成功研发64KD内存”的目标,评价为“无稽之谈”。当时,只有美国和日本成功生产了64KD内存。

       海外的所有半导体企业认为“三星不自量力”。真是如此吗?其实,三星集团从1974年开始,就试图找出适合韩国的发展半导体事业的方法。也就是说,李秉喆会长的宣言被公布之前,三星集团已有了关于半导体事业发展的策划,而这发展策划的核心,正如李秉喆会长的宣言中所提到的,是“韩国的人才”。

 

笔者 淸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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