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내전과 기아로 고통 받는 난민 소녀 사망

@뉴스원

 


내전과 기아에 고통을 알렸던 예멘 소녀가 결국 영양실조를 이기지 못해 숨지고 말았다.


현재 예멘의 민생이 세기의 인도주의 참사로 거론될 정도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NYT 사진 보도로 지구촌의 관심을 받은 예멘 소녀 아말 후세인이 지난 2 영양실조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예멘 보건부가 사망사실을 발표했고 후세인의 가족도 이를 확인했다.


퓰리처상을 받은 NYT 사진기자 타일러 힉스에게 촬영된 후세인은 끔찍했다. 피골이 상접해 갈비뼈의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날 정도로 연약했고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세계인은 사진을 보고 울컥했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동맹군과 이란의 추종세력인 후티 반군의 3 내전으로 황폐화한 오래다. 전쟁 탓에 숨진 민간인이 최소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식량부족과 콜레라와 같은 치명적 전염병 창궐로 민간인들의 삶은 점점 지옥처럼 변해가고 있다.


WFP 사우디의 예멘 봉쇄 탓에 100 만의 기아사태가 닥쳐 예멘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1200만명이 굶어 죽을 위기에 몰렸다고 우려를 밝혔다.


후세인의 안타까운 사진과 함께 국제사회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했다. 사우디를 지원해온 미국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예멘에 30 휴전을 촉구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 쓰촨성 청두에서 4월 26일 개막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成都世界园艺博览会)'가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청두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을 받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 중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쓰촨성 산하 화훼협회가 주최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이번 박람회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또 하나의 주요 국제행사로 아름다운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공원도시의 새로운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186일 동안 개최되는 청두원예박람회는 청두 주변 도시의 독특한 꽃과 식물은 물론 조경 및 원예 제품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장은 메인 전시장(청두 동부 신구)과 4개의 하위 테마 전시장(원강 사천식 분재, 피두 꽃 산업, 신진 현대 농업학, 충라이 생물 다양성 보호)으로 구성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세계 각지의 이국적인 꽃과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는 국내외 113개 전시원을 감상하며 독특한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 280m에 달하는 산수화 폭포,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의 판타지 월드, 노래하는 세계 정원 등을 대표적인 볼거리고 꼽았다. 4개